환율, '엔低+월말' 1100원선 붕괴…8.1원↓
환율, '엔低+월말' 1100원선 붕괴…8.1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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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 원·달러 환율이 엔·달러 조정과 월말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 출회로 큰 폭 하락했다.

27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보다 3.5원 내린 1103.0원에 개장해 전날보다 8.1원 내린 1098.4원에 마감했다.

밤사이 발표된 미국의 경제지표 부진으로 글로벌 달러 강세가 완화되고 엔·달러 환율이 조정을 받으면서 원·달러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았다. 이날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달러 환율은 117엔선 초반을 중심으로 거래되며 117.2엔까지 낙폭을 키웠다.

여기에 월말을 맞아 수출업체의 네고물량(달러 매도)이 대거 출회되면서 원·달러 환율은 1100원선을 하향 돌파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의 장중 고점은 1103.9원, 저점은 1098.1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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