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이 주최하는 청소년 문화축제인 '제 26회 비추미 그림축제'가 용인 에버랜드를 비롯해 전국 7개 지역에서 예선을 통과한 초·중·고생 1만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번 본선 대회는 예선에 응모한 15만명의 작품 중에서 경쟁을 뚫고 선발된 초·중·고교생 1만 2천여명이 참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게 된다.
또한, 2003년부터 시작된 대학생 대상의 '디지털 파인 아트'부문에는 300여명 본선참가자를 선발하는 예선에 5,000여 명의 작품이 접수되어 대회의 인기를 반영했다.
전국 7개의 행사장에서 펼쳐질 이번 본선대회에서는 그림대회 뿐 아니라▶ 삼성생명 캐릭터인 비추미, 동물캐릭터 공연 등의 캐릭터 쇼 ▶ 난타 공연, 페이스페인팅 등 휴일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한 축제의 한 마당으로 펼쳐졌다.
한편, 본선 참가자 가운데 우수자에게는 문화관광부 장관상인 대상 4명을 비롯해 총 3,000여명에게 수상의 영예가 주어지고, 중·고등부 금상 이상 수상자 17명은 해외 미술관 견학의 특전이 주어진다.
김주형기자toadk@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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