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대책회의', 서울 청계광장서 24일 '세월호 추모' 집회
'국민대책회의', 서울 청계광장서 24일 '세월호 추모' 집회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주말인 내일(24일) 청계광장 등 서울 도심에서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는 대규모 집회가 열릴 예정이다.

23일 서울지방경찰청 등에 따르면 618개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는 24일 오후 6시께 청계광장에서 시민 1만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촛불집회를 개최한다.

이들은 오후 7시부터 11시까지 광교와 보신각, 종로2가, 퇴계로, 을지로 일대를 거쳐 서울광장까지 3.7㎞를 행진할 계획이다.

경찰은 신고된 집회에 대해서는 최대한 보장하지만 행진 과정에서 신고 범위를 벗어나 장시간 도로를 점거하거나 경찰을 폭행하는 등의 불법 행위에 대해서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경찰은 또 교통경찰 등 4백30여명을 배치하고, 집회와 행진, 교통을 관리하기로 했다.

앞서, 지난 22일 참여연대와 천주교인권위 등 전국 618개 시민단체는  세월호 참사의 원인을 규명하고 대책 등을 논의하는 기구로 '세월호 참사 국민대책회의'를 발족하고 24일 저녁 청계광장 등 전국에서 대규모 촛불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