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패션그룹 형지의 계열사인 우성I&C의 올 1분기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14일 우성I&C는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은 1억60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4%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67억4000만원으로 17.5% 올랐다.
김인규 우성I&C 대표이사는 "경기침체 여파로 인해 남성복 시장의 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에도 지속적으로 이익을 내고 있다는 점에서 이번 실적의 의미가 있다"며 "에모다와의 합병이 완료된 만큼 매출은 물론 수익 측면에서도 2분기 이후부터는 더욱 확대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성I&C는 여성 커리어캐주얼 브랜드 '캐리스노트'를 보유하고 있는 에모다와 지난 2일 합병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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