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유업 '누보', 42일 만에 매출 50억 돌파
남양유업 '누보', 42일 만에 매출 50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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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남양유업
기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보다 20일 단축

[서울파이낸스 남라다기자] 남양유업이 지난 12월 출시한 '인산염'을 뺀 커피믹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의 초반 기세가 무섭다.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12월2일 정식 출시 이후 일평균 1억2000만원어치가 팔려나갔으며 출시 42일만인 지난 13일 매출 50억원을 돌파했다. 수량으로는 낱개 기준 4200만 개에 달한다.

이 같은 기록은 카제인나트륨을 사용하지 않은 크리머라는 점을 내세웠던 기존의 프렌치카페 카페믹스보다 20일 이상 빠르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남양유업 관계자는 "올해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로 1000억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하고 기존 제품과 함께 커피믹스 시장에서 30% 이상의 점유율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는 남양유업이 지난 12월 2000억원을 투자한 나주커피전용공장의 준공과 함께 출시한 신제품으로 크리머에 '인산염'을 사용하지 않은 것이 특징이다. 남양유업은 대한민국 성인이 인을 칼슘에 비해 평균 2.2배 이상 과잉 섭취하고 있다는 점에 착안해 인산염을 자연원료로 대체한 프렌치카페 카페믹스 누보를 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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