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포인트 사용처 선호 1위는 결제대금 충당"
"카드포인트 사용처 선호 1위는 결제대금 충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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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신용카드 사용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카드 포인트 사용법은 결제대금을 충당하는 것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13일 신용카드포털 카드고릴라가 자사 웹사이트를 방문한 카드소비자들을 대상으로 '가장 선호하는 카드 포인트 사용법'을 묻는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2.3%가 결제대금 차감을 꼽았다.

이는 기프트카드나 상품권으로 교환할 때와는 달리 포인트를 현금과 동일한 비율로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많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2위는 포인트 가맹점 이용(23.9%), 3위는 기프트카드·상품권 교환(14.8%), 4위는 항공마일리지 전환(10.6%), 5위는 연회비 결제(5.6%), 6위는 세금 납부(2.8%)가 차지했다.

세금납부가로 최하위를 차지한 것은 아직까지도 많은 카드소비자들에게 포인트로 세금납부가 가능하다는 정확한 정보전달이 효과적으로 이뤄지지 못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현재 국세청이 실시하고 있는 '신용카드 포인트 국세 납부제'는 재산세, 주민세, 자동차세 등 지방세 뿐만 아니라 상하수도 요금, 과태료 등을 신용카드 포인트로 납부할 수 있는 제도다.

카드고릴라의 관계자는 "효과적인 포인트 사용을 위해 여신금융협회에서 제공하는 카드포인트 통합조회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면서 "자신이 보유하고 있는 포인트를 꼼꼼하게 체크해 유효기간 내에 현명하게 포인트를 활용하는 소비자들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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