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NH농협은행은 지난달까지 총 4119억원의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 판매실적을 기록, 은행권 최초로 4000억원을 돌파했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NH농협은행은 7월 한 달 간 약 1170억원의 판매실적을 올렸다.
NH농협은행은 1184개에 달하는 점포망을 통한 높은 접근성과 대출 대상자에 대한 타깃설정, 상담마케팅 등의 영향으로 우수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생애최초주택자금대출은 부부합산 총소득 7000만원 이하이며 부양가족이 있는 만 20세 이상 세대주가 전용면적 85㎡ 이내, 6억원 이하 주택을 생애 최초로 구입할 경우 최대 2억원까지 대출 가능한 상품이다.
국민주택기금에서 이자 일부를 부담하기 때문에 대출금리가 낮으며 대출기간 중 원금 일부를 상환할 경우 중도상환 수수료도 면제된다. 또한 연말까지 한시적으로 총부채상환비율(DTI) 적용이 배제되며 주택담보인정비율(LTV)도 70%로 완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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