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추신수, 나란히 시즌 11호 홈런포
이대호·추신수, 나란히 시즌 11호 홈런포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서울파이낸스 이철기자] 이대호와 추신수, 코리안 빅리거 두 명이 나란히 시즌 11호 홈런포를 쏘아 올렸다.  

전날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가 9회 11홈런포를 쏘아 올린데 이어 미국 메이저리그 추신수(31·신시내티 레즈)도 시즌 11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에서 1번 타자 중견수로 출전해 1회 첫 타석에서 우측 펜스를 넘어가는 선두타자 홈런을 쏘아올렸다. 추신수는 이로써 이전 두 경기 연속 무안타의 부진에 종지부를 찍었다. 개인 통산 9번째 1회 선두타자 홈런이기도하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투 스트라이크로 몰린 상태에서 애리조나 우완 선발 투수 랜달 델가도의 시속 150㎞짜리 직구를 때려 대형아치를 만들었다. 추신수의 홈런은 지난 5월 28일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와의 경기 이래 한달 여만이다. 팀은 1회 현재 1대0으로 앞서가고 있다.

한편, 일본 프로야구 이대호(31·오릭스 버팔로스)가 시즌 11호 홈런을 극적인 동점포로 장식했다.

이대호는 23일 세이부돔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세이브 라이온즈와의 원정경기에서 4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6-7로 뒤진 9회초 2사 상황에서 극적인 동점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이 시간 주요 뉴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