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ECB 경기부양 정책에 상승마감
뉴욕증시, ECB 경기부양 정책에 상승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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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뉴욕증시가 미국 경제지표 호조와 유럽중앙은행(ECB)의 경기 부양 정책 발표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산업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39.63포인트(0.89%) 상승한 1만4831.58에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41.49포인트(1.26%) 뛴 3340.62를, 스탠더스앤드푸어스(S&P)500 지수는 14.89포인트(0.94%) 오른 1597.59를 각각 기록했다.

개장전 발표된 지난주 미국의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5년 4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해 시장에 호재가 됐다. 무역수지 적자규모 축소도 주가 상승에 기여했다.

또한 유로존에서 ECB가 10개월만에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데다 대출금리를 낮추고 무제한 단기 유동성공급 지원을 1년 더 연장하기로 했다는 소식 역시 투심을 일으켰다.

유로존의 경기부양 강화 기대감에 유럽 주요 증시 역시 상승했다. 영국 FTSE100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9.42포인트(0.15%) 오른 6460.71을 기록했다. 프랑스 CAC40지수는 2.01포인트(0.05%) 상승한 3858.76, 독일 DAX지수는 48.00포인트(0.61%) 오른 7961.71에 각각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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