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되면서 수도권 지역 내 청약에 나서는 사업장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부동산포털 닥터아파트 등에 따르면 8월 첫째 주에는 지방에서만 4곳 사업장에서 2668가구가 분양되며 당첨자발표는 6곳에서 진행된다. 견본주택을 개관하는 사업장은 한 곳도 없다.

[ 분양 단지 ]
오는 30일 부산 남구 대연동 110-1번지 '대연 힐스테이트푸르지오'가 분양에 나선다. 지하 3층~지상 41층, 14개동, 2304가구로 구성됐으며 공공기관 종사자 물량 1244가구를 제외한 59~163㎡(이하 전용면적) 10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부산지하철 2호선 경성대·부경대역에 인접한 초역세권 단지로 수영만 앞바다와 가깝고 인근에 교육시설과 생활편의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평균 분양가는 3.3㎡당 951만원으로 인근 분양단지대비 70만원가량 낮다.

내달 1일에는 '유성 세움펠리피아(주상복합)'가 청약을 실시한다. 지하 6층~지상 24층, 1개동, 298가구, 54~84㎡ 규모로 들어서며 대전지하철 1호선 구암역 이용이 편리하다. 유성시외버스터미널도 단지 앞에 위치해 있다. 분양가는 3.3㎡당 730만원으로 책정됐다.

2일에는 '양산 대방 노블랜드 2, 3차'가 분양에 나선다. 2, 3차 모두 59~84㎡로 구성됐으며 각각 630가구, 680가구가 분양된다. 경남 양산시 물금택지지구 내 위치해 있으며 단지 인근에 초·고 2곳이 예정됐다. 분양가는 3.3㎡당 670만~700만원이다.

[ 당첨자발표 단지 ]
오는 31일에는 '광주효천2 B-2, B-3블록' 분양주택과 '세종시 영무 예다음(임대)'이 당첨자를 가린다.

내달 1일에는 '서울숲 2차 푸르지오'와 '순천 대광로제비앙'이 당첨자를 발표하며 2일 '구월아시아드선수촌 B-3블록' 및 '중앙동 힐스테이트 1차'가 당첨자를 가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