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한국은행은 8일 제10회 '한국은행 통화정책 경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행은 "대학생들에게 통화정책 결정과정에 대한 모의체험의 장을 마련해 국내 경제상황과 통화정책에 대한 이해 증진을 도모하기 실시한다"는 취지를 밝혔다.

참가대상은 전국 4년제 대학교 학생(같은 대학교 소속의 4인이 1팀 단위로 참가)으로 캠퍼스당 2개팀 이내, 휴학생은 팀당 1인까지 참가 가능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5월 2일부터 18일까지며, 6개 지역에서 예선대회를 개최한 후 서울에서 결선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예선대회는 서울, 부산, 대구, 광주, 대전, 수원 소재 한국은행에서 7월 23일부터 사흘간 진행되며, 결선대회는 각 지역 예선대회 최우수팀 및 일부 우수팀이 참가, 8월 21일 서울 소공동 한국은행 본부에서 개최한다.

예선 및 결선 참가팀에 대해서는 참가 지원금이 지급되며, 지역 예선대회 및 결선대회별로 입상팀에 대해 한국은행 총재 표창장과 장학금을 수여한다. 결선대회에 진출한 학생들에게는 향후 5년간 한국은행 신입행원 채용시 서류전형 우대 혜택을 부여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은행 홈페이지 또는 한국은행 경제교육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한국은행 커뮤니케이션국 홍보운영팀(02-759-4281·5379)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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