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명품녹색길' 본격 논의
울산시, '명품녹색길' 본격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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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울산시가 내달 착공예정인 '명품녹색길 조성사업'의 성공적인 준공을 위해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다.

울산시는 21일 오후 3시 국제회의실에서 울산의 '명품녹색길 조성사업'추진과 관련해 구·군 담당국장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회의는 오동호 울산시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시·구·군 담당국장 등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명품녹색길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명품녹색길의 조성 취지, 추진 방향 등을 설명하고 구·군의 의견과 사업계획 등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본 회의에서 다뤄질 주요 안건으로는 △울산 어울길의 노선 및 조성(기본계획) △울산 어울길 주변의 문화·역사·자연생태 등을 이용한 스토리텔링 방안 △BI(Brand Image) 개발 및 홍보방안 △만남의 광장, 친수공간, 이정표·방향표시 등 정비 방안 등이다.

또한 영남알프스 둘레길,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 사업계획에 대한 구·군별 분석 현황을 토대로 한 문제점 및 애로사항과 이에 따른 개선방향과 대안 제시 등 업무협의로 진행된다.

울산시 관계자는 "회의 결과를 토대로 지역 전문가 등의 자문과 모니터링을 실시해 실현 가능한 부분을 최대한 반영한 명품녹색길을 조성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향후 조성될 명품녹색길을 울산 시민은 물론, 전 국민이 이용하고 활용할 수 있도록 '홍보체험단'과 명품녹색길을 잘 유지·관리하기 위한 '녹색길 지킴이단' 운영 등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홍보 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명품녹색길'은 행정안전부의 '2012년 친환경 생활공간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울산 어울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학성 역사체험 탐방로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총사업비 32억원(국비 13억5000만원, 지방비 18억 5000만원)을 투입해 내달 착공, 10월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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