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대구 '신천자이' 854가구 분양
GS건설, 대구 '신천자이' 854가구 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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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기자] 대구 분양시장이 모처럼 기지개를 켜고 있다.

올 들어 60㎡ 이하 소형평수 평균 아파트 가격이 5.11% 상승하는 등 중소형을 중심으로 매매 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신규 분양시장이 열기를 더해가는 이유다.

이중 GS건설의 신천자이에 소비자들 관심이 몰리고 있다. 전체 공급물량 중 92%를 전용면적 85㎡이하로 구성해 실수요자들 입맛을 맞췄다.

23일 GS건설은 대구광역시 동구 신천동 옛 영신고 자리에 지하2층~지상28층 9개 동으로 구성된 신천자이 854가구를 분양한다고 밝혔다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59㎡A 148가구 △59㎡B 3가구 △76㎡ 221가구 △78㎡ 4가구 △84㎡A 87가구 △84㎡B 120가구 △84㎡C 202가구다. 854가구 중 785가구가 중소형 평형이다.

동구 신천동 일대는 공공, 상업, 주거가 어우러진 전통적인 중심지다. 교통, 생활편익시설, 교육환경 등이 우수하다는 평가다.

이번 물량은 지하철 1호선 신천역이 도보로 10분 이내에 위치했다. 신천대로와 신천동로, 신암로를 통해 시내는 물론 고속도로 진출입도 용이하다. 동대구역과 고속버스터미널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전통적인 도심지역인 만큼 쇼핑·문화시설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홈플러스 대구점과 이마트 칠성점, 롯데백화점, 대구백화점, 현대백화점(8월개점예정) 등 대구시내의 주요 백화점들이 인근에 모여 있다.

단지 바로 옆에 동신초등학교를 비롯해, 청구중·고등학교와 경북대학교 등이 가까워 교육 프리미엄 또한 누릴 수 있다.

동구 일대에 몰려있는 개발계획도 호재다. 최근 대구시와 신세계는 2014년까지 동대구역과 고속터미널을 잇는 동대구역환승센터 건립계획을 발표했다.

또 인근 신암1·4동 일대 108만5000㎡가 신암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신천동 주변지역이 대단위 도심 주거지역으로 탈바꿈할 전망이다.

분양가는 3.3㎡당 700만원대다. 계약금 10%에 중도금은 전액 무이자 융자를 제공한다. 분양초기부터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모델하우스는 대구시 동구 신암동 파티마병원 인근에서 27일 오픈한다. 31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내달 1~3일 각각 1∼3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입주는 2013년 9월 예정이다.(분양문의 053-942-5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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