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굿모닝신한證, 김석중 부사장 '달러의 위기' 번역
<화제>굿모닝신한證, 김석중 부사장 '달러의 위기' 번역
  • 임희정
  • 승인 2004.11.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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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석중 부사장이 최근 달러화 약세와 관련, 달러의 위기(Dollar Crisis)라는 번역서를 출간해 화제다.

굿모닝신한증권(http://www.goodi.com, 사장 이강원)은 법인, 국제, 조사 담당 업무를 맡고있는 김석중 부사장이 번역서 달러의 위기(Dollar Crisis)를 출간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달러의 위기(Dollar Crisis)는 1993년 태국 주식시장과 경제 붕괴를 최초로 경고한 경제분석가 리처드 던컨이 2003년에 발간한 책이다.

이책에서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와 세계 경제 불균형의 확대로 인해 달러화의 하락이 불가피하게 진행됐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또한 달러의 위기가 경상수지 흑자국에서는 해외 유동성의 급증으로 인해 자산가격의 거품이 발생하게 된다는 것을 주요 내용으로 언급했다.

이 책은 크게 4부로 구성되어 있다.
1부에서는 현재 국제통화 체제인 달러본위제도가 세계 경제 불균형에 어떻게 영향을 미쳤는지에 대해 분석하고 있다. 2부에서는 달러본위 제도의 결함에 대해 언급했다. 3부에서는 전통적인 통화정책이 디플레이션 방어와 거품 붕괴 이후의 경제를 회복시키는 데 효과적인 수단이 되지 못한다고 언급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4부에서는 균형있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초석을 다지는데 도움을 줄 정책 수단을 간략히 설명하고 있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세계 경제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미국의 경상수지 적자 확대는 미국을 비롯해 세계 경제에 충격의 진원지로 작용할 가능성이 높다며 국가간 불균형 해소를 위해 환율 정책에 대한 마찰이 필연적으로 대두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 책에서 다룬 달러화의 유동성 급증과 그 결과로 인해 야기되는 흑자국의 자산가격 및 경제의 거품 형성이라는 주장에 대해 한번쯤 생각할 필요가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굿모닝신한증권 김석중 부사장은 대우경제연구소를 거쳐 대우증권과 교보증권에서 국제영업, 리서치, 법인 영업 등을 담당했다.

임희정 기자 nocutfilm@seoulf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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