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신용위험평가보고서 개발
신보, 신용위험평가보고서 개발
  • 전병윤
  • 승인 2004.10.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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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처 위험정보 핸드폰으로 통지

신용보증기금은 24일 신용조사서와 기업의 신용위험분석을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기업평가시스템인 신용위험평가보고서를 국내최초로 개발해 판매한다고 밝혔다.

신용위험평가보고서는 기존의 협력업체 신용 및 기업상거래에 따른 판매처 및 구매처 거래 위험 외에 경기변동지표를 반영한 시장위험을 종합적으로 분석, 신용위험 등급을 산출해준다. 또한 거래처가 신용불량이나 신용등급에 변동이 생겼을 경우 즉시 해당기업에게 이메일이나 핸드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변동사항을 알려주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기존의 신용정보 상품은 재무제표위주로 분석된 일차원적인 상품으로 연 1회에 제공하는 정태적인 서비스에 불과했으나 신용위험평가보고서는 재무분석 이외에도 기업 간 거래정보를 활용하여 기업의 신용위험을 분석·통지해줄 뿐만 아니라 어음부도율, 기업경기실사지수, 회사채금리, 제조업 가동률, 주가지수 등 주요 경제지표를 기반으로 3개월 후의 시장위험을 예측하여 신용평가에 반영할 수 있다.

또한 상거래 패턴을 분기별로 연 4회 주기적으로 분석, 상거래위험을 평가하고 주요 경기변동지표를 기초로 신용평가에 반영하여 미래 시장위험을 예측해 재무제표로는 분석할 수 없었던 도산 위험을 사전에 진단해 준다.

신보 관계자는 “신보는 28년간 축적해 온 57만개의 기업조사 및 평가정보를 바탕으로 기업 CB시장에서 선두주자로서 자리잡고 있다”며 “올해 기업 CB사업 부문 매출이 지난해 83억원 보다 80%이상 증가한 150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 내에 매출 1천억원이 실적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등 시장전망이 매우 밝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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