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8,26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총량부양보다 정책 불확실성 제거에 초점맞춰야' 한국경제의 본질적인 문제는 투자부진이며, 이를 타개하기 위해 정부가 경기부양대책을 시행했으나 효과는 제한적일 것이란 분석이 나왔다.22일 한국금융연구원은 2003년도 하반기 경제전망이란 책자에서 현 경기침체의 가장 두드러진 특징은 민간소비의 급격한 위축으로 나타나고 있으나 본질적인 문제는 이미 상당 기간 지속되고 있는 투자부진이라며 정부는 하반기 총량적 부양수단보다 정책의 불확실성을 해소하는 데 주력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연구원은 최근까지도 총투자율이 투자수익률을 밑돌고 있어 아직 투자확대여력이 상당 폭 남아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기업투자가 하반기 경기회복의 관건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현금자산 보유규모가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고 부채비율도 선진국 수준까지 하락했음에도 기업들이 투자를 주저하는 것은 정책적 불확 정책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7-22 00:00 정상화냐 도태냐, 岐路에 선 신용카드사 - 4. LG카드 연체율도 한풀 꺾여...충당금 업계1위 불명예LG카드는 올 상반기 내내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려 왔다. 9개 전업카드사 중 만기도래 카드채 규모가 가장 큰데다 대주주의 자구노력이 부족하다는 우려 때문이었다. LG카드의 하반기 만기 카드채(ABS포함) 규모는 29조원대. 올 하반기(6∼12월) 만기 상환규모 만도 약 13조원에 이른다. 규모가 비슷한 삼성카드의 만기카드채 5조 6천억원에 비하면 무려 2배가 넘는다. LG카드 측은 부외자산인 ABS가 포함된 규모이며, 이를 제외한 만기 카드채는 7조원 대라고 말했다. 그러나 지난 3월 20일 현재 금감원 자료에 따르면 9개 전업 카드사의 하반기(6∼12월)만기 카드채 21조 5천억원 중에서 ABS 상환규모는 5조9천억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들어 시중에 나돌던 2금융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7-20 00:00 최저임금 56만원과 GNP 2만달러 시대 1인당 국민소득 2만달러 시대를 앞당기자는 새로운 국가적 목표가 설정됐다. 노무현 대통령은 분명히 임기내에 2만달러 시대를 맞을 기초를 다지겠다고 말한 것으로 보이지만 각종 매스컴은 연일 임기내 2만달러 도달을 약속한 듯 요란스럽다. 어쨌든 ‘대망의 80년대’를 지나고 OECD 가입에 이은 IMF시대를 거쳐 간신히 90년대 중반의 GNP를 회복한 현재 새로운 국가경제적 목표가 생긴 것만은 분명하다. 그것도 명확한 숫자로 제시됐다. 목표도달 시점이 5년 후가 될지 아니면 10년 후가 될지는 알 수 없으나 점프업이 필요한 사회적 조바심이 그런 숫자로 제시된 것일 터이다. 분명 GNP 1만달러 전후의 경제상황은 어느 사회에서나 매우 불안정한 수준임이 분명하다. 이 고비에서 그 전까지의 빠른 성장이 빠른 침체로 오피니언 | 홍승희 | 2003-07-20 00:00 '지급결제제도 감시,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춰야' - 김유철 한국은행 금융결제국 부국장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인들이 물건이나 서비스를 구입할 때 가장 손쉽게 사용하는 대금지급수단은 현금, 신용카드 및 자기앞수표와 현금지급기·인터넷 등을 이용한 은행계좌이체 순서로 나타나고 있다. 그리고 기업간 상거래 대금은 금액규모가 비교적 크기 때문에 주로 당좌수표나 약속어음을 사용하여 결제되고 있다. 이러한 다양한 지급수단들 가운데 현금은 거래 당사자간에 주고받으면 그 즉시 거래대금이 지급(payment)됨과 동시에 결제(settlement)가 종료되나, 현금이외의 모든 지급수단(비현금지급수단)은 거래당사자간의 지급행위만으로는 결제가 종료되지 않는다. 지급인과 수취인의 거래은행간에 주고받을 금액을 계산(이러한 절차를 청산 clearing이라고 함)해야 하며, 최종적으로는 중앙은행을 통해 상대은행에게 자금을 이 오피니언 | 서울금융신문사 | 2003-07-20 00:00 증권사 메신저 이메일 관리 감독 강화 불공정 거래 소지...3년간 보관 의무화.증권업계 종사자들의 메신저 및 이메일 사용에 대한 관리 감독이 대폭 강화된다. 이는 메신저 및 이메일 사용이 증가하면서 이를 통한 시세조정 투자정보 사전유출등 불공정 매매가 일어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다.18일 금융감독원은 증권사 직원들의 컴퓨터 메신저 송수신 내용이나 이메일 내용을 3년간 보관할 수 있는 전산시스템 구축 및 보안장치를 마련토록 증권사에 지시했다.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전자금융거래의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증권사 직원들의 전자메일시스템이나 메신저에서 사용한 정보와 자료를 월별로 백업받아 3년간 보관하도록 하는 내용의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또 그는 메신저나 이메일을 통해 불공정 매매가 이뤄질 수 있는 만큼 이에 대한 지도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증권 | 임상연 | 2003-07-19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911912913914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