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161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외환은행, 지주회사 포기하고 합병으로 급선회 외환은행이 지주회사 설립 추진을 포기하고 합병을 통한 대형화 전략으로 급선회했다. 이에 따라 매각이 추진되고 있는 조흥은행과 함께 외환은행도 합병 대열에 동참함에 따라 은행 구조조정의 또 다른 변수로 등장했다.외환은행 이강원 행장(사진)은 지난 21일 삼성동 코엑스몰에서 가진 ‘비전선포식’에서 “그동안 추진해온 지주회사 설립 계획을 전면 수정, 합병을 통한 대형화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행장의 이러한 발언은 외환은행 경영 전략 컨설팅을 맡은 맥킨지의 권고가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날 비전선포식에서 맥킨지 최정규 파트너는 “은행 등 금융업의 대형화가 절실히 필요하다”며 “증권사 애널리스트들도 외환은행의 덩치가 작아져 성실한 분석을 외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행장은 또 “독자적으로 수익 은행 | 서울금융신문사 | 2002-12-21 00:00 처음처음이전이전123456789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