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2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기자수첩] '약자에 대한 배려' 아쉬운 금융 [기자수첩] '약자에 대한 배려' 아쉬운 금융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은행 등 계열을 총괄하는 A금융지주의 한 본부장과 이런 농담을 주고 받은 적이 있다.“이자 놀이 하는 사람들은 천국에 가기 어렵다는 데요?”본부장은 “수시로 회개하니까 괜찮습니다”라며 자주 듣는 질문인 양 대수롭지 않게 받아쳤다.대기업에 대한 국민 시선이 좋지 않듯이 이자 놀이로 돈 버는 은행에 대한 시선도 곱지 않은 것도 부인하기 어렵다.얼마 전 평창 동계올림픽을 공식 후원하고 있는 B 금융지주가 저소득가정, 독거어르신, 다문화가정 새터민 등 문화소외계층 700여명을 올림픽 경기에 초청했다는 보도자료를 냈다. 피겨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어르신 네 분이 한 손으로는 관람권을 자랑하듯 들어 보이고 다른 한 손은 사진사를 향해 흔들고 있는 사진도 첨부됐다. 기자수첩 | 김희정 기자 | 2018-02-23 18:41 금감원, 금융사 CEO 선임 절차 점검…채용비리 차단 금감원, 금융사 CEO 선임 절차 점검…채용비리 차단 금감원, '2018 업무계획' 발표[서울파이낸스 서지연 기자] 금융감독원이 올해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 선임 절차 등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또 은행권에서 드러난 채용비리의 문제점을 추려 금융회사들이 자율적으로 채용 모범규준을 만든다.금감원은 12일 이 같은 내용의 '2018년 업무계획'을 발표했다.우선 금융회사 CEO 선임 절차와 경영승계 계획 등이 금융회사 지배구조 개선에 관한 법률(지배구조법)을 지키는지 실태를 점검하는 데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하나·KB 등 주요 금융지주 회장들을 놓고 불거졌던 '셀프연임' 논란의 재발을 막겠다는 취지다. 사외이사 등 임원 선임 절차가 적절했는지도 따져본다.또 성과보수 체계 정책 | 서지연 기자 | 2018-02-12 12:40 "채용비리 5개 은행 파장 불가피"…칼 빼든 금융당국 [서울파이낸스 김희정 기자] 금융당국이 채용비리를 저지른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 해임 건의 등 강력 조치를 예고하자 은행권이 잔뜩 긴장했다. 이광구 전 우리은행장이 채용비리를 문제로 임기를 채우지 못한 채 사임한 전례가 있어서다. 최악의 경우 채용비리가 확인된 5개 은행장이 모두 사임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2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최근 발표한 올해 업무계획에서 적발된 채용비리 등에 대해서는 기관장·감사 해임건의, 검찰 수사의뢰 등 엄중 처벌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지난 26일 금융감독원은 '은행권 채용비리 현장점검 결과'를 발표했다. KB국민·신한·KEB하나·NH농협 등 국내 11개 은행을 대상으로 한 현장점검 결과 5개 은행에서 채용비리 정황 22건이 포착됐 은행 | 김희정 기자 | 2018-01-29 18:02 최흥식 취임 100일 "금감원 신뢰 회복에 최선" 최흥식 취임 100일 "금감원 신뢰 회복에 최선" "금융사 지배구조 검사 결과 잘 안지켜져"[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채용비리와 차명계좌를 통한 임직원 주식거래로 금융감독원의 위상이 추락한 시점에 취임한 최흥식 원장이 19일 취임 100일을 맞았다.최흥식 금감원장은 신뢰를 잃은 금감원을 세우기 위해 노력했다고 자평하면서,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고 소비자 보호가 중심이 되는 금융감독을 구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 금융회사 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금융시스템 안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이날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 원장은 "신뢰를 잃고 흔들리는 금감원을 뿌리부터 다시 세우기 위해 전면 쇄신할 필요가 있었다"며 "취임한 이후 공을 들이고 고민했던 부분이 금융감독 검사·제재 혁신, 인사·조직문화 혁신, 금융소비자보호 정책 | 손예술 기자 | 2017-12-19 10:12 금융사 지배구조, 투명성 vs 新관치…'셀프연임' 논란 금융사 지배구조, 투명성 vs 新관치…'셀프연임' 논란 최종구 "특정인 겨냥 아냐…리스크 줄이는 차원"금융권 "자체 승계 프로그램 보유…과도한 간섭" [서울파이낸스 손예술 기자] 최근 최종구 금융위원장이 금융지주 회장의 '셀프연임'을 저격하는 발언을 한 가운데 당국과 업계 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민간 금융회사에 당국이 과도하게 개입한다는 '신 관치금융'이라는 시각과 불투명한 지배구조 투명화 차원이라는 입장이 격돌 중이다.11일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민간 회사 인사에 개입할 의사도 없고 정부는 여태껏 그래오지 않았다"며 최근 한 작심발언에 대해 해명했다.이어 최종구 금융위원장은 "금융회사의 지배구조 문제에 대해 지적이 나오는 것은 주인이 없기 때문"이라며 "현직이 계속 할 수 있게 여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 은행 | 손예술 기자 | 2017-12-11 16:21 처음처음이전이전12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