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19만5000명 이용 전망
인천공항, 설 연휴 일평균 19만5000명 이용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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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설 연휴 대비 53.3% 증가, 2019년 대비 96.7% 회복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인천공항 여객터미널 전경 (사진=인천공항공사)

[서울파이낸스 김수현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이번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 기간인 오는 8일부터 12일까지 총 97만7000명, 일평균 19만5000명의 여객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해당 기간 예측치는 지난해 설 연휴 일평균 여객 대비 53.2% 증가했으며 2020년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설, 명절 등 명절 연휴 실적 중 최고치에 해당한다. 

특히 이번 예측치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설 연휴 일평균 실적 대비 96.7% 수준까지 회복했다.

이번 연휴기간 중 이용객이 가장 많은 날은 오는 12일로 20만1953명의 여객이 예상된다.

공사는 해당기간 동안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해 출입국장을 조기에 열어 운영시간을 확대하고 보안검색 인력 약 120명을 추가로 배치하는 등 관계기관 협업을 통해 여객터미널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또한 스마트‧셀프 서비스 이용을 활성화하기 위해 안내인력 약 270명을 추가로 배치할 예정이며, 특히 지난해 7월 도입된 스마트패스를 이용하면 출국시 전용라인을 이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설 연휴에 맞춰 대중교통 서비스도 확대한다. 심야 여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새벽 1시경까지 공항철도가 연장 운행한다. 

2024년 설 연휴 일자별 예측치 (표=인천공항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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