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다, 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구하다, 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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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총매출 111억원 전년 대비 56% ↑
구하다 80억원 규모 시리즈B 투자 유치 (사진=구하다)

[서울파이낸스 이지영 기자] 명품 유통 플랫폼 구하다는 80억원 규모의 시리즈B 투자 유치를 마무리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시리즈B 라운드에는 △한국투자파트너스 △우리은행 △디티앤인베스트먼트(DTNI) △비엠벤처스 등 국내 유수의 벤처캐피털들이 참여했다. 구하다는 이번 투자를 통해 누적 135억원의 투자금을 달성했다. 한국투자파트너스는 시드 단계부터 구하다에 투자해온 앵커 투자사로서 시리즈A에 이어 시리즈B 투자에도 참여했다. 투자사들은 구하다의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화 가능성을 높게 평가했다. 

구하다는 지난해 총매출 합산액은 전년(71억원) 대비 56% 증가한 111억원을 기록했다. 올해 100여개 부티크와 프리오더(선주문·pre-order) 버짓(budget) 계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고객 수요에 맞는 인기 명품을 대량으로 확보하고, 최근 물류 센터까지 새롭게 확장 이전해 물류 서비스 효율화에 나섰다. 지난해 7월 기술보증기금의 Kibo A+ 멤버스에 선정되면서 15억원의 보증서를 발급받았다. 최근에는 무역관련지식재산권보호협회(TIPA)에 회원사로 가입했다.

윤재섭 구하다 대표는 "이번 시리즈B 투자 유치로 수익 창출이 가능한 명품 유통 비즈니스 모델로서 검증을 받은 만큼 올해는 향상된 기술력과 부티크 영업력을 기반으로 운영 효율화에 집중해 손익분기점을 넘어설 방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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