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조아 기자] 강성묵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사장이 하나증권 신임 대표이사 사장 자리에 내정됐다. 이에 따라 2년 만에 하나증권 대표가 교체된다.
14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하나금융지주는 전날 그룹임원후보추천위원회(그룹임추위)를 개최하고 하나증권의 최고경영자(CEO) 후보 추천을 마무리지었다.
강성묵 차기 하나증권 대표이사 사장 후보는 1964년생으로 서강대학교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하나은행에서 영업지원그룹, 경영지원그룹, 중앙영업그룹의 그룹장을 담당하며 리테일 및 기업영업 부문과 경영관리 부문을 두루 경험했다. 그는 하나UBS자산운용에서 리테일 부문 총괄 부사장을 거쳐 현재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으로 재임 하고 있다.
임추위는 강성묵 후보가 불안정한 금융 시장 상황 속에서 IB에 편중돼 있는 하나증권의 업무 비중을 리테일과 자산관리(WM)를 중심으로 손님 기반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리테일과 기업금융, 그리고 자산운용업 경험과 소탈하고 겸손한 성품으로 그룹사와의 협업을 통해 하나증권의 제2의 도약을 이끌어낼 인물이라고 판단했다.
[다음은 강성묵 내정자의 프로필]
◇ 인적사항
- 1964년생
- 1990년 서강대 사회학 학사
◇ 주요 경력사항
- 1990년 상업은행 효자동지점
- 1993년 하나은행 구로애경지점 행원 입행
- 2002년 하나은행 검사부 검사역
- 2005년 하나은행 신영통지점 지점장
- 2009년 하나은행 분당중앙지점 지점장
- 2011년 하나은행 검사부 부장
- 2013년 하나은행 경영지원본부장
- 2015년 하나은행 대전영업본부장
- 2016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전무)
- 2016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겸 리테일지원그룹장 (전무)
- 2017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전무)
- 2017년 하나은행 HR본부장 (전무)
- 2018년 하나은행 경영지원그룹장 겸 HR본부장 (전무)
- 2019년 하나은행 영업지원그룹장 (부행장)
- 2020년 하나은행 중앙영업2그룹장 (부행장)
- 2021년 하나UBS자산운용 부사장
- 2022년 하나대체투자자산운용 대표이사 사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