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KB금융 사외이사 라인업 '눈에띄네'···"변화" vs "안정"
신한·KB금융 사외이사 라인업 '눈에띄네'···"변화" vs "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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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사외이사 4인 신규 추천···재일교포 비중 '축소'
KB금융, 임기만료 5인 재추천···윤종규-허인 3기 '뒷받침'
신한금융그룹 사옥(왼쪽), KB금융그룹 사옥 (사진=각 사)
신한금융그룹 사옥(왼쪽), KB금융그룹 사옥 (사진=각 사)

[서울파이낸스 김현경 기자] 신한금융그룹과 KB금융그룹이 정기주주총회를 앞두고 사외이사 진용에서 서로 다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주주 구성에 큰 변화를 겪은 신한금융은 사외이사 후보 4인을 새로 추천하며 '쇄신'을 꾀한 반면 KB금융은 임기 만료를 앞둔 사외이사를 모두 재추천하며 '안정'을 택했다는 분석이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금융은 지난 3일 정기 이사회를 열고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신규 추천된 후보는 △곽수근 서울대 경영대학 명예교수 △배훈 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이용국 서울대 법학전문대학원 임상교수 △최재붕 성균관대 기계공학과 교수 등 4인이다.

이 중 지난해 9월 1조1582억원을 투자해 신한금융의 새로운 주주가 된 홍콩계 사모펀드(PEF)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AEP)'와 '베어링프라이빗에쿼티아시아(BPEA)'가 이용국 교수와 최재붕 교수를 각각 추천했다. 두 사모펀드가 새롭게 이사를 추천하면서 신한금융의 전체 사외이사수도 10명에서 12명으로 늘었다.

이에 따라 업계의 관심을 모았던 재일교포 사외이사 비중도 40%에서 33%로 줄어들게 됐다. 재일교포 주주들은 신한금융의 설립 주체로서 그동안 적잖은 입김을 행사해왔다.

지난해 9월에는 신한금융이 홍콩계 사모펀드에 대한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결의한 직후 재일교포들도 지분율을 끌어올리는 등 치열한 지분 확보 경쟁이 펼쳐져 업계 관심을 모은 바 있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글로벌 사모펀드에 1조1500억원 가량 투자를 받은 직후 (신한금융) 재일교포 주주들이 바로 지분 100만주를 매입하기도 했다"며 "정확한 지분율을 알기는 어려우나 유상증자 직후 지분 확보 다툼이 이어졌었다"고 귀띔했다.

오는 25일 열릴 주총 이후 신한금융의 재일교포 사외이사는 △진현덕 페도라 대표 △박안순 대성상사 회장(재추천) △최경록 CYS 대표(재추천) 등 3인과 이번에 새로 추천된 배훈 변호사까지 4인으로 구성될 전망이다. 또다른 재일교포 사외이사인 히라카와 유키 프리메르코리아 대표는 주총을 끝으로 퇴임한다.

IT분야 전문가인 최재붕 교수를 추천한 것도 이번 사외이사 진용에서 눈길을 끄는 대목이다. 그룹이 전사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전환(DT)에서 활약할 인물이라고 신한금융 측은 설명했다.

신한금융과 리딩뱅크를 다투고 있는 KB금융은 반대의 길을 걷고 있다. KB금융은 오는 26일 정기 주총을 앞두고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사외이사 5인에 대한 재선임안을 주총 공식 안건으로 상정했다.

재추천된 인사는 △스튜어트 솔로몬 전 메트라이프생명 회장 △선우석호 홍익대 경영대학 초빙교수 △최명희 내부통제평가원 부원장 △정구환 공증인가 법무법인 남부제일 공동대표 변호사 △김경호 홍익대 경영대 교수(감사위원) 등 5인이다.

후보에 오른 이사들이 모두 임기 5년을 채우지 않은 데다 코로나19·경기침체 등 위기 상황에서 변화를 주기보다 현 체제를 유지해야 한다는 판단이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지난해 11월 공식 3기 체제에 접어든 윤종규 KB금융 회장과 허인 KB국민은행장에게 힘을 실어주는 차원에서도 이같은 결정을 내렸다는 분석이다.

한 금융권 관계자는 KB금융 사외이사 진용과 관련해 "변화보다 안정, 이런 말이 있던데 아무래도 불안정한 시기이기도 하고 기존부터 이사회를 잘 이끌어왔던 부분도 고려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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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진한 2021-03-04 18:3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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