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가 '포스트 설' 마케팅 기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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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건강기능식품 할인 판매
갤러리아 임시 매장 행사···이마트 신학기 대전
13일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건강코너에서 모델들이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13일 서울시 중구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1층 건강코너에서 모델들이 건강기능식품을 홍보하고 있다. (사진=롯데백화점)

[서울파이낸스 장성윤 기자] 유통업계가 설 연휴 이후 쇼핑 수요를 잡기 위해 포스트 설 마케팅을 선보인다. 명절증후군 극복을 위한 건강기능식품 할인전, 원격 수업을 앞둔 학생들을 위한 신학기 대전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친다.

14일 롯데백화점에 따르면 오는 21일까지 롯데백화점 회원을 대상으로 건강기능식품을 할인 판매한다. 건강기능식품 전문 업체 GNC의 종합 비타민 울리닉 울트라 비타 액션을 30% 할인 판매하며 헬스케어 브랜드 세노비스의 프로폴리스 기프트 세트를 40% 할인 판매한다. 이외에도 비타민뱅크의 멀티비타민 올맨+우먼, AHC의 눈 건강 루테인솔루션 등을 선보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지점별 임시 매장(팝업 스토어)을 열고 손님 몰이에 나섰다.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 있는 갤러리아명품관 이스트 1층 팝업존에서는 오는 21일까지 발렌티노 팝업스토어를 연다. 로만스터드 컬렉션의 가방과 신발, 액세서리를 비롯해 갤러리아에서만 단독으로 선보이는 상품들을 선보인다. 웨스트 5층에서는 오는 3월12일까지 노르웨이 의자 브랜드 바리에르 팝업스토어를 연다. 바리에르 의자는 북유럽 가구 디자인에 인체공학적 구조를 갖춰 바른 자세를 잡아주는 것으로 유명하다. 경기도 수원시에 있는 갤러리아 광교에서는 오는 3월2일까지 커스텀멜로우 팝업 스토어를 진행해 설치 미술가 양혜규 작가와의 협업 상품을 선보인다. 오는 18일까지는 수입 패션 편집숍 에크루의 이월 행사전을 연다.

이마트는 오는 18일부터 3월2일까지 신학기 대전 행사를 열고 홈오피스용 가구, 가전 등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이번 행사에서는 홈오피스용 가구 행사 물량을 평소 신학기 행사 대비 30%가량 확대해 준비했다. 올해 코로나19 영향으로 원격 수업과 등교 수업이 병행되는 만큼 소비자들 사이에서 홈오피스용 가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기 때문이다. 데코라인 카운티 책상세트, 데코라인 카운티 보조 책장 등을 기존 가격 대비 30% 할인 판매하며 이마트 단독 모델로 기획한 시디즈 T40 의자를 행사 기간 추가로 10% 할인해준다. 이외에도 프리즘 스탠드 전 품목을 20% 할인 판매하며 시디즈 린백 등 브랜드 의자는 행사카드 구매 시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원격 수업 준비를 위한 디지털 가전 할인 행사도 펼친다. 애플 아이패드 전 품목, 맥북 전 품목을 A스토어 입점 점포에 한해 행사카드 결제 시 5% 할인 판매한다. 이마트 단독 모델로 LG그램17을 선보이며 삼성 갤럭시북 Ion2를 구매하면 더블 웹캠, 충전스토리지 키트 등 악세서리 4종 세트를 준다. 행사 노트북 구매 시 MS오피스 정품 소프트웨어를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이외에도 스미글 물병·가방·지갑을 20% 할인 판매하며, 락앤락 물병·텀블러·도시락 전 품목은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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