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7개 온라인몰 '통합 앱' 출시 임박···한국판 아마존 목표
롯데쇼핑, 7개 온라인몰 '통합 앱' 출시 임박···한국판 아마존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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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마트·홈쇼핑·닷컴·하이마트·슈퍼·롭스 이용 가능 '롯데온' 통해 개인 맞춤형 서비스 제공
롯데쇼핑은 이달 말 롯데그룹 7개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한 롯데온을 공개한다. (사진=롯데쇼핑)
롯데쇼핑은 이달 말 롯데그룹 7개 유통계열사 온라인 쇼핑몰을 하나로 통합한 롯데온을 공개한다. (사진=롯데쇼핑)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미국에 아마존이 있다면 우리에게는 롯데온(On)이 있다. 혁신적으로 고객의 쇼핑 만족도를 높이면서 시장을 주도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황각규 롯데지주 부회장은 지난달 27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롯데온과 관련해 이같이 말했다. 

14일 롯데쇼핑 이커머스(전자상거래)사업부는 백화점·마트·홈쇼핑·닷컴·하이마트·슈퍼·롭스 등 7개 온라인쇼핑몰을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는 통합 애플리케이션 롯데온이 이달 말 베일을 벗는다고 밝혔다. 

롯데온의 가장 큰 핵심 경쟁력으로 롯데쇼핑은 '개인 맞춤형 서비스'를 꼽았다. 롯데온을 소비자 1명을 위한 쇼핑 플랫폼으로 만들려는 것이다. 

롯데온에선 400여 상품 속성 정보를 분석해 소비자의 개인적인 취향에 따라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상품 속성정보란 상품이 가지는 정보 중 가격 외 구매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소를 뜻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의 취향, 나이, 직업 등을 고려해 적합한 물건을 추천해주는 온라인 쇼핑 전문가(퍼스널쇼퍼) 역할을 수행할 방침이다. 롯데쇼핑은 롯데온을 앞세워 오는 2023년까지 온라인 취급액을 20조원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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