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남궁영진 기자] 빙그레가 해태아이스크림을 인수했다는 소식에 개장과 동시에 가격 제한폭까지 치솟았다.
1일 오전 9시18분 현재 빙그레는 전장 대비 1만4400원(29.88%) 오른 6만2600원에 거래되며 7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량은 전날보다 103% 급증한 6만4445주, 거래대금은 40억3700만원 규모다. 매수 상위 창구에는 키움증권, NH투자증권, 유안타, 한국투자증권, 교보 등이 이름을 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전날 공시를 통해 시너지 효과 창출 및 아이스크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해태아이스크림 보통주 100만주(100%)를 1400억원에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는 총자산 대비 20.44%, 자기자본 대비 24.51% 규모다.
이로써 빙그레의 아이스크림 시장 점유율은 약 40%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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