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1730대 후퇴
코스피, 외국인 매도에 하락 출발···장중 1730대 후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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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1일 코스피 분봉 (사진=키움증권 HTS 캡쳐)

[서울파이낸스 김태동 기자]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에 장초반 하락세다. 1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일보다 5.43p(0.31%) 내린 1749.21를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6p(0.99%) 내린 1737.28에 출발한 이후 약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따른 경기침체 부담이 지속하는 가운데 하락 마감했다.  

31일(이하 미 동부 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410.32p(1.84%) 하락한 2만1917.16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전장보다 42.06p(1.6%) 내린 2584.59에, 나스닥 지수는 74.05p(0.95%) 하락한 7700.10에 장을 마감했다.

투자주체별로는 개인이 1683억원 사들이고 있으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84억원, 1081억원 팔아치우고 있다. 프로그램 매매에선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 모두 매도 우위를 보이며 총 1421억3200만원의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의약품(-2.40%), 전기가스업(-0.22%), 철강금속(-0.19%), 금융업(-0.06%), 화학(-0.04%) 등이 주가를 끌어내리고 있다. 음식료업(2.91%), 의료정밀(2.19%), 종이목재(2.02%), 통신업(1.53%)등은 오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하락 우위 국면을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0.21%), SK하이닉스(-0.84%), 삼성바이오로직스(-0.73%), 셀트리온(-3.71%), NAVER(-0.29%), LG생활건강(-1.07%) 등은 내리고 있다. LG화학(0.16%), 현대차(0.68%), 삼성SDI(1.25%) 등은 오르고 있다. 현재 코스피시장에서 상승종목이 603곳, 하락종목 236곳, 변동 없는 종목은 59곳이다.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5.06p(0.89%) 오른 574.31을 가리키고 있다. 전날보다 0.19p(0.03%) 하락한 568.88에 출발한 지수는 개인의 매수세에 상승흐름을 보이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리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56%), 씨젠(-13.32%), 셀트리온제약(-9.26%), CJ ENM(-1.15%) 등은 내리고 있다. 에이치엘비(2.56%), 펄어비스(1.45%), 케이엠더블유(16.14%), 스튜디오드래곤(1.80%)등은 오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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