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테랑 쇼호스트 앞세운 새 프로그램 프라임 시간대 편성
[서울파이낸스 박지수 기자] 롯데홈쇼핑이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강화한다.
17일 롯데홈쇼핑은 베테랑 쇼호스트를 앞세워 시청률이 가장 높은 프라임 시간대(오전·오후 8시~11시)에 패션·뷰티 전문 프로그램을 신규편성하고, 기존 프로그램은 새롭게 단장한다고 밝혔다.
앞서 롯데홈쇼핑은 19년차 패션 전문 쇼호스트 이수정을 내세운 '이수정숍샵'(SHOP#)을 지난 11일(매주 수요일 오전 9시25분) 선보였다. 이 방송에선 의류, 명품 등을 소개하고 패션 정보를 공유한다. 개그맨 홍록기가 특별 출연해 패션 비법도 들려준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지난 방송에서 데렉 렘, 페라가모 등 단독 상품들을 선보여 주문수량 1만2000세트, 주문금액 29억원을 올렸다. 동시간대 시청률도 1위를 차지했다.
이달 18일에는 롯데홈쇼핑 단독 브랜드 라우렐의 코튼 100포를린 셔츠 블라우스 등 올해 봄 신상품을 최초로 선보일 예정이다. 19년 경력 조윤주 뷰티마스터를 앞세운 조윤주쇼는 이달 20일부터 매주 금요일 저녁 8시40분(기존 일요일 오후 시간대)으로 시간대를 바꾸고 상품군도 확대한다.
유혜승 롯데홈쇼핑 방송제작부문장은 "패션, 뷰티 각 분야별 베테랑 쇼호스트들을 내세운 프로그램을 론칭하고 개편하는 등 전문성을 강화해 나가며 업계를 대표하는 패션, 뷰티 프로그램으로 입지를 다져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