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인플루언서 마케팅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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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걸 승희의 '오마이픽' 첫선···4월 배우 이훈의 '건강 스트레칭' 추가  
롯데홈쇼핑은 10일 오후 3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의 도전기를 담아낸 '오마이픽'을 처음 선보였다. (사진=롯데홈쇼핑) 
롯데홈쇼핑은 10일 오후 3시 걸그룹 오마이걸 멤버 승희의 도전기를 담아낸 '오마이픽'을 처음 선보였다. (사진=롯데홈쇼핑) 

[서울파이낸스 이주현 기자] 롯데홈쇼핑이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나 배우 이훈처럼 소비자들한테 영향을 줄 수 있는 유명 인물을 앞세워 미디어커머스를 강화한다. 인플루언서(영향력 있는 개인) 연계 마케팅에 힘을 쏟는 것이다.  

롯데홈쇼핑에 따르면, 2030세대를 겨냥해 승희를 앞세운 '오마이픽'(oh my pick)을 10일 오후 3시 처음 선보였다. 승희가 케이크 만들기, 요가 등에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주면서, 롯데홈쇼핑 패션 브랜드의 신상품을 자연스레 노출시키는 게 이 오마이픽의 특징이다. 롯데홈쇼핑은 매주 화요일마다 공식 페이스북·유튜브 계정을 통해 새로운 내용을 공개한다. 

4월엔 이훈 배우의 '건강 스트레칭'을 티(T)커머스를 통해 선보인다. 건강에 대한 관심 많은 4050세대를 겨냥해 이훈이 집에서 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알려주는 것이다. '숏폼'(짧은 단위로 소비되는 영상 형식) 콘텐츠를 좋아하는 젊은 소비자 관심을 끌기 위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도 공개할 예정이다. 

지난해 롯데홈쇼핑은 유료회원제 서비스인 엘클럽(L.CLUB) 광고 모델로 양준일 가수를 발탁해 효과를 봤다. 그밖에 70대 유튜브 스타 박막례 할머니, KBS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할담비'로 화제를 모은 지병수 할아버지 등을 내세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펼쳤다.    

김종영 롯데홈쇼핑 마케팅부문장은 "재미와 정보를 제공하며 고객의 호기심과 구매 욕구를 자극하는 미디어커머스 영상이 각광 받음에 따라 유명 인플루언서와 연계한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기획해왔다. 세대별 취향과 관심사를 반영한 콘텐츠, 인플루언서와 협업을 통해 차별화 마케팅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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