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박성준 기자] 서울시가 26일까지 저층주거지 노후주택집수리와 골목길 정비를 지원하는 '서울가꿈주택사업' 2차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들이 거주하면서 느낀 불편함과 개선 사항 등 의견을 수렴해 정비에 들어간다. 이번 사업에는 골목길 정비 필요성, 단체신청 현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골목길 2개소 정비와 노후주택 400가구 수리 지원에 나선다.
서울가꿈주택사업은 단체 또는 개별로 신청이 가능하며 개별로 신청해 선정된 경우 주택 수선과 건물 성능공사 등의 집수리 지원이 이뤄진다. 단체 신청(인접 주택 소유주 5인 이상)의 경우 집수리 지원 선정시 가점을 받을 수 있다. 골목길 정비 대상지로 선정이 되면 집수리와 함께 도로포장, CCTV·보안등 설치, 골목길 정비 등 주변 기반시설 공사도 함께 시행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 또는 도시재생센터에서 사업관련 안내를 받을 수 있으며, 지원 신청서 등 관련서류를 갖춰 해당 자치구 담당부서로 방문 또는 우편 접수하면 된다.
강맹훈 서울시 도시재생실장은 "체계적인 집수리 지원과 골목길 정비를 통해 저층주거지 주거환경 개선과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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