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진희 기자] 국토·교통 분야의 연구기관 구인구직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국토교통부는 '2018 국토교통 연구개발(R&D) 좋은 일자리 박람회'를 오는 29일 서울 정동 국토발전전시관에서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토지주택공사, 한국도로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과 국토연구원, 한국교통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등 정부출연 연구소, R&D 전문기관, R&D 참여기업 등 총 22개 기관이 참여해 구직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채용박람회 참가자는 기관별로 운영하는 취업상담 부스를 통해 취업희망 기업의 재직자와 1:1로 채용정보, 업무내용, 근무환경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고 기관별로 진행되는 채용설명회도 참석할 수 있다.
아울러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전략 특강을 통해 공공기관 블라인드 채용의 기본개념과 적용사례를 익힐 수 있고 호감 가는 면접 이미지 연출을 위한 개인코칭과 이력서 사진촬영 서비스도 함께 받을 수 있다.
이밖에 스펙보다 자신의 능력으로 성공한 유명인사와 현장에서 소통할 수 있는 '알쓸취콘(알아두면 쓸 데 있는 취업정보 토크콘서트)', 실제 R&D 연구현장을 둘러보는 대학생 R&D 진로체험행사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관심있는 구직자는 채용박람회 공식 사이트를 통해 행사일정, 세부 프로그램, 프로그램 사전신청 방법(현장 등록도 가능) 등을 확인하면 된다.
김현미 국토부 장관은 "이번 행사는 그동안 채용정보를 얻기 어려웠던 국토교통 분야 R&D 관련 기관들의 일자리 정보를 한자리에 모았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좋은 인재를 원하는 연구기관과 자신의 전문성을 살릴 수 있는 안정적인 일자리를 원하는 구직자를 이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