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재건축단지 매매가, 9.10대책 이전으로[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9.10대책이 발표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매매시장은 여전히 호전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특히 강남권 재건축 아파트값이 다시 하락했다. 취득세 감면 시행 이후 반짝 올랐던 주요 재건축 단지의 매매가가 9.10대책 이전으로 돌아갔다.9일 부동산써브 등에 따르면 11월2일부터 8일까지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수도권 매매가 변동률은 –0.04%, 지방 5대광역시 매매가는 보합을 나타냈다.서울 매매가 변동률은 –0.05%다. 강남구(-0.17%)가 가장 많이 떨어졌고 노원구(-0.09%), 구로구·마포구·송파구(-0.7%), 서초구·양천구(-0.04%), 강서구·용산구·은평구·강동구(-0.02%) 등이 뒤를 이었다.강남구는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롯데쇼핑이 3분기 실적부진에 약세다.9일 오전 9시33분 현재 롯데쇼핑은 전거래일보다 1만3000원(3.83%) 내린 32만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전일 롯데쇼핑은 올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동기 대비 19.5% 감소한 2855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서울파이낸스 최재연기자] 11월8일 장 마감 후부터 9일 개장 전 주요공시.◆ 유가증권시장SKC는 3분기 영업이익이 419억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2.4% 감소했다고 공시했다. SKC의 3분기 매출액은 6666억원으로 작년보다 9.9%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244억원으로 두배 이상 늘었다.다우인큐브는 사업 역량을 강화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반도체 개발 업체 스마트파이 지분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했다. 다우인큐브는 스마트파이의 주식 8만주(9%)를 인수하며 취득 금액은 10억원이다.현대엘리베이터는 유상증자 참여설에 대한 한국거래소의 조회공시 요구에 현대상선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결정된 사항은 없다고 답변했다.롯데쇼핑은 3분기 영업이

길거리 점포 및 외벽광고 중단 명령"무리한 소매금융 확대로 정체성 훼손"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기업은행이 국책은행이라는 본연의 역할보다 소매금융 확대에 '무리수'를 두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8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기업은행이 '길거리 점포' 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시에 설치한 '스마트 버스승강장'이 일주일만에 철거됐다. 자동화기기(ATM) 설치와 광고 기준 등을 놓고 논란이 일어서다.기업은행 점포전략부 관계자는 "도로점용료 산출 기준이 명확하지 않아 인천시에서 버스승강장 ATM을 철거했다"며 "국토부에 유권해석을 질의해 놓은 상태로 늦어도 내주에는 답이 올 것"이라고 설명했다.기업은행 측은 인천시에서 광고물인허가와 도로점용 허가를 받았다고 해명했으나, 부스 설치 권한은 각 구청에 있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롯데쇼핑의 3분기 당기순익이 전년동기 대비 큰 폭으로 늘어 호조세를 나타냈다.8일 롯데쇼핑에 따르면 당기순익이 2288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1032억5300만원) 대비 약 122%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이같은 증가세는 지난해 매출채권에 대한 환율이 급변함에 따라 '기저효과'가 크게 작용했다는 설명이다.롯데쇼핑의 3분기 매출액은 6조549억3700만원으로 전년동기(5조5033억2400만원) 대비 1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2855억300만원으로 전년동기(3548억1400만원) 대비 -19.5%로 감소했다.이에 대해 롯데쇼핑 관계자는 "경기침체로 인해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되면서 매출액이 큰 수치를 달성하지 못해 영업이익도 함께 감소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미국 재정절벽 우려로 1910선까지 다시 후퇴했다.8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23.14포인트(1.19%) 하락한 1914.41로 장을 마쳤다. 이날은 수능시험 때문에 평소보다 개장이 한 시간 늦어져 4시에 마감했다.지난 7일은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서 증시가 상승세로 마감됐지만 이날은 오바마 대통령이 재정절벽 문제를 해결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비관론이 다시 부각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다.이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2998억원과 1169억원을 순매도했다. 개인만 3989억원을 순매수했다. 또 이날 옵션만기일을 맞아 대규모 프로그램 매물도 4286억원 쏟아졌다.대부분의 업종이 하락 마감했다. 의료정밀은 5.77%, 건설업은 4.29% 급락했다.

朴-安, 우리금융 민영화 의지 확인[서울파이낸스 이종용기자] 우리금융지주 민영화가 차기 정부서 재추진 될 것으로 보인다.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유력 대선 후보들이 우리금융 민영화를 포함한 금융정책 공약을 잇따라 발표하고 있기 때문이다. 8일 금융권에 따르면 박근혜, 안철수 등 여야 대선 후보들은 빠른 시일 내에 우리금융 매각을 재추진하겠다는 의사를 밝히고 있다.안철수 후보는 지난 4일 우리금융의 정부 지분을 조속히 시행해 민영화에 속도를 내기로 했고, 경남은행과 광주은행을 분리 매각해 지역 밀착형 금융기관으로 재편하겠다는 방안을 내놓았다.앞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는 지난 7월 "우리금융 민영화는 다음 정권에서 논의해야 하지 않겠느냐"고 밝힌 바 있다. 이에 금융권도 올해 대선 결과와 관계없이

[서울파이낸스 나민수기자] W저축은행과 경기저축은행이 금융당국으로부터 경영개선명령을 받았다.8일 금융당국은 경기저축은행과 W저축은행이 제출한 건전성 개선방안이 금감원 경영평가위원회를 통과하지 못하면서 지난달 19일과 이달 초 각각 경영개선명령을 내렸다.경기저축은행은 지난 5월 영업정지된 한국저축은행의 계열 저축은행으로 모회사의 영업정지에 따른 여파로 지난 6월 말 기준 BIS 비율이 -2.86%까지 떨어졌다.W저축은행의 경우 총자산 8816억원(업계 16위)의 중형 저축은행으로, 국제결제은행(BIS) 기준 자기자본비율(6월 말 기준)이 -0.40%에 불과하며 예금자 보호를 받을 수 없는 5000만원 초과예금을 원리금 포함, 12억9000만원을 보유하고 있다.이들 저축은행들은 경영개선명령을 받은

방콕 아시안게임부터 5회 연속 후원[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삼성전자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에도 후원기업으로 나섰다. 삼성전자는 8일 중국 마카오에 위치한 마카오 돔(Macau Dome)에서 셰이크 아마드 알파하드 알사바(Sheikh Ahmad Al-Fahad Al-Sabah) 아시아 올림픽 평의회(OCA, Olympic Council of Asia) 회장, 권경상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 황성수 삼성전자 상무가 참석한 가운데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삼성전자는 방콕(1998년), 부산(2002년), 도하(2006년), 광저우(2010년), 인천(2014년)까지 총 5회 연속으로 아시안게임을 후원하는 기업이자 최장기 공식 후원 기업이다.삼성전자는 이를 통해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선

[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가 개점 19주년을 맞아 삼겹살, 한우, 계란에 이어 찬거리 가격도 내린다.8일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먹거리·찬거리 등 450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통계청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2%의 높은 상승율을 보여 먹거리나 신선식품에 대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이에 따라 이마트에서 가격인하가 적용되는 품목에는 1500원이었던 '양념돼지주물럭(100g)'을 750원에, 2마리 2500원이던 '자반고등어'를 1470원에, 1850원이던 '호주산찜갈비(100g)'등을 850원에 선보인다.주요 행사내용은 크게 '먹거리 가격안정화', '푸드코트 대표상품 50% 할인', '인기가전 반값도전' 등으로 마련됐

SC·씨티銀 "기준금리 인하에 따른 금리조정일 뿐"[서울파이낸스 채선희기자]외국계은행들이 예·적금 금리는 내리고 장기 신용대출 금리는 올리는 방법으로 수익 규모를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상 시중금리가 내려가면 예금과 대출금리가 모두 떨어져야 하지만 예금과 대출금리가 반대로 움직인 것.8일 금융권에 따르면, SC은행은 전월말 '퍼스트 정기예금'의 연이율을 3년짜리는 2.8%에서 2.6%, 4~5년짜리는 2.9%에서 2.6%로 낮췄다. 주택청약예금 1년 기준 연이율은 3.2%에서 3.1%로 하향 조정했다.적금 금리도 내렸다. '퍼스트 가계적금'은 24개월 이상~36개월 미만 연이율을 3.9%에서 3.6%, '두드림 적금'은 12개월 이상~24개월 미만을 2.9%에서 2.7%, '퍼스트기업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국투자증권은 8일 에스엠에 대해 지속적으로 팬덤(Fandom)창출로 수익이 극대화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를 8만9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김시우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최근 SM C&C(구 BT&I) 인수로 아티스트 에스엠의 포트폴리오가 '음악+영상'으로 확대되면서 팬덤을 확보함과 더불어 대중화된 문화를 선도하며 수익을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같이 설명했다.이어 김 연구원은 "향후 3년간(11년~14년)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연평균 44.2%, 90.5% 늘어날 것"이라며 "목표주가는 12개월 forward EPS에 목표 PER 19.3배(과거 3년 평균)을 적용해 상향했다"고 말했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현대중공업이 국내 최대 규모의 태양광 R&D센터를 설립하고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7일 현대중공업은 최근 충북 음성 태양광공장에서 '태양광 R&D센터' 준공식을 갖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센터는 총 853평 규모로 지난해 9월 기공에 들어가 1년여 간의 공사기간을 거쳐 완공됐다.현대중공업이 총 226억원을 투자한 이 센터는 태양전지 개발설비, 모듈 개발설비, 분석설비 등 총 53종의 태양광 개발 설비를 갖췄다. 이를 통해 고효율 태양전지의 구조 및 재료 연구, 원가절감형 재료 개발, 경량화 모듈 및 지역 맞춤형 모듈 개발 등을 실시해 제품 경쟁력 향상을 꾀한다는 계획이다.특히 이 센터 설립으로 기존 마북리와 울산으로 분산돼 있던 100여명의 태양광

[서울파이낸스 서미선기자] 50대 이상 은퇴 예정자들이 노후 준비 부족의 주 원인으로 자녀교육비를 꼽았다.7일 산은 연금부가 지난 4~5일 열린 서울국제시니어엑스포에서 50대 이상 87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45%가 노후 준비가 부족하다고 답했다.경제적 준비가 미흡한 이유로는 '과도한 자녀 교육·양육비'가 43%로 가장 많았다. 이후 △주택 마련 자금 부담 23% △퇴직자금 운용 손실 19% △자동차 등 소비지출 15% 순이었다.응답자들은 은퇴 뒤 생활자금으로 월 평균 285만원을 희망했다. 하지만 이들이 보유한 금융자산은 1억원으로, 생명보험사 최저보증이율을 적용한 종신연금으로 이를 환산할 경우 월 수령액이 35만원으로 희망생활자금의 12% 수준에 그쳤다.아울러 이들은

[서울파이낸스 한수연기자] 한국금융투자협회는 오는 8일(목) 201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으로 당일 출근시간이 조정돼 채권장외시장의 최종호가수익률 등의 공시시간과 프리보드시장 매매거래 시간을 임시 변경한다고 7일 밝혔다.이에 따라 8일 채권장외시장 최종호가 수익률 오후 공시는 기존 15:30 산정, 16:00 발표에서 한 시간 씩 미뤄진 16:30 산정, 17:00로 변경된다. 채권 시가평가 기준수익률은 18:00에서 19:00로 발표시간이 한 시간 미뤄진다.프리보드시장은 기존 개·폐장 시간을 한 시간씩 늦춰 10:00에 개장하고 16:00에 폐장한다.

[서울파이낸스 성재용기자] 대우건설이 인천 송도에서 분양하는 '송도 글로벌캠퍼스 푸르지오-오피스텔'이 평균 11.3대 1의 경쟁률로 전 타입이 순위 내 마감했다.7일 대우건설에 따르면 지난 5일부터 양일간 청약을 받은 결과 총 606실 모집에 6858명이 접수해 이 같은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특히 1군(24, 25, 29타입)은 136실 공급에 3389건이 접수돼 24.9대 1의 최고경쟁률을 기록하기도 했다.변상덕 분양소장은 "투자자가 가장 선호하는 소형 중심으로 상품을 구성함과 동시에 내부설계부터 외부 커뮤니티시설까지 기존 오피스텔의 시설에 비해 풍부한 주거편의성을 갖춰 경쟁력을 차별화한 것이 실질적인 청약으로 모아진 것"이라고 설명했다.인천 연수구 송도동 190-2번지에 위치하는 '송도 글로벌캠

LG계열 지투알, 133.6% 배당으로 1위[서울파이낸스 임현수기자] 국내 10대그룹 중 LG와 GS그룹의 계열사들의 배당성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7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 사이트인 CEO스코어는 10대 그룹 비금융 85개 계열사의 작년 말 기준 배당성향을 조사한 결과 LG와 GS그룹 계열사의 배당성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그룹별로는 LG그룹 계열사의 배당성향이 37.8%로 가장 높았고 2위인 GS 34.1%였다.또한 LG와 GS는 2010년에 비해 배당성향이 각각 13.1%와 10.4%로 높아졌다.이어 포스코 23.2%, 한화 19.6%로 전체 평균(14.8%)을 웃돌았고 현대중공업 13.2%, 삼성과 SK가 11%, 현대차 10.2%로 나타났다.반면 롯데는 6.9%

연면적 40~60㎡ 이하 투룸 부족[서울파이낸스 문지훈기자] 주택공급이 40㎡(이하 연면적) 이하에 편중될 경우 향후 1~2인 가구 증가에 따른 40~60㎡ 이하 규모 투룸 주택 부족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전망이 제기됐다.6일 홍석민 우리은행 부동산연구실 실장은 '거주특성을 고려한 소형주택 공급분석 연구' 보고서를 통해 이 같이 밝혔다.홍석민 실장에 따르면 2010년 인구주택총조사 자료를 통해 거주인 및 연면적별 주택거주 특성을 분석한 결과 거주인이 1명인 경우 40~60㎡ 규모 주택(36.0%)에 가장 많이 거주하고 있으며 40㎡와 60~85㎡에는 각각 27.2%, 25.4%가 거주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 거주인 2명의 주택거주 비율은 60~85㎡가 35.4%로 가장 높았으며 40㎡

[서울파이낸스 윤동기자] 코스피지수가 기관의 매수세에 1920선을 다시 회복했다. 전일 미국 시장의 연비문제로 급락했던 현대차 3인방이 하루만에 반등에 성공하면서 상승장을 이끌었다.6일 코스피지수는 전일대비 19.95포인트(1.05%) 상승한 1928.17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은 오전에 1910선에서 거래되다가 오후 들어 1920선을 돌파하는 전약후강 장세를 보였다.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이 1720억원을 순매수하면서 홀로 매수세를 이끌었다. 개인은 1650억원을 순매도 했으며 외국인은 23억원 순매도로 방향성을 찾지 못한 모습이었다. 프로그램 매매는 355억원 매수우위를 기록했다.전기가스가 1.27%, 의약품이 0.71%, 비금속광물이 0.04% 떨어진 것을 제외하면 모든 업종이 상승세를 기록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