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 개점기념 '찬거리 가격인하'
이마트, 개점기념 '찬거리 가격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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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구변경기자] 이마트가 개점 19주년을 맞아 삼겹살, 한우, 계란에 이어 찬거리 가격도 내린다.

8일 이마트는 8일부터 14일까지 먹거리·찬거리 등 450개 품목에 대해 가격을 인하한다고 밝혔다.

통계청에 따르면 생활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1.6% 상승했으나 신선식품지수는 12%의 높은 상승율을 보여 먹거리나 신선식품에 대한 가격안정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마트에서 가격인하가 적용되는 품목에는 1500원이었던 '양념돼지주물럭(100g)'을 750원에, 2마리 2500원이던 '자반고등어'를 1470원에, 1850원이던 '호주산찜갈비(100g)'등을 850원에 선보인다.

주요 행사내용은 크게 '먹거리 가격안정화', '푸드코트 대표상품 50% 할인', '인기가전 반값도전' 등으로 마련됐다.

먹거리 가격안정화 행사의 대표상품은 풀무원 유기농 콩나물(2봉)이 1890원에, 종가집 국산두부(2모)가 3300원에, CJ 대두유(1.5L/2개)가 5650원에, 오뚜기 교자만두(1350g)이 5400원에,서울우유(2.3L)가 4580원에 판매된다.

한편 8일부터 10일까지 이마트 푸드코트에서는 자장면, 돈까스와 같은 코너 별 대표상품 50% 할인행사도 같이 열린다.

이외에도 인기가전 반값행사의 대표상품은 한일 유리용기 중형믹서기가 1만9900원에, 테팔 스팀다리미가 2만9900원에, 극세사 전기요(2~3인용)가 4만1000원에, 세코 전자동 에스프레소 머신을 49만9000원에 판매한다.

하광옥 이마트 MD전략본부장은 "최근 극심한 불황으로 가계 엥겔계수가 최고치 수준이여서 가족 먹거리 상품군에 대해 소비자에게 도움이 되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가격이 인상됐거나 인상우려가 있는 상품에 대해 협력회사와의 유기적인 협의를 통해 국내 물가 안정을 통한 소비자 이익에 기여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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