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4,105건) 리스트형 웹진형 타일형 <칼럼>조로하는 사회를 위한 처방 너무 마른 사람도 그렇지만 대개 비만한 사람은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빨리 늙는다. 처음 살찌기 시작할 때는 겉보기에 남보다 주름살도 안보이고 더 젊은 듯 보이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각종 성인병 증상들이 남들보다 먼저 나타나기 시작하면서 빠른 속도로 신체적 노화가 진행된다. 그런 현상을 극복하자면 뭐니 뭐니 해도 운동을 꾸준히 하는 게 최상이라고들 한다. 다 아는 상식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비만 해소를 위해 꾸준히 운동하는 사람은 상대적으로 많은 편이 아니다. 그런 사람일수록 핑계거리도 참 많다. 시간이 없다거나 일이 너무 많다거나 혹은 경제적 여유가 안 된다는 주장까지 한다. 혹은 머릿속이 너무 복잡해 운동을 할 수 없다고도 한다. 그러면서 빠르게 육체적 노화가 오고 무기력이 뒤따르며 정신적으로도 홍승희칼럼 | 홍승희 | 2006-08-25 17:45 투기 아니면 도박인 나라 난형난제다. 서민들은 도박으로 패가망신하고 대기업과 부자들은 투기로 나라를 뒤흔든다. 결과적으로 전국이 투기 아니면 도박으로 죽 끓듯 요란한 소리를 내고 있다. 벌써 2주째 사행성 성인오락실 ‘바다이야기’로 전국이 떠들썩하다. 덩달아 정국도 뒤숭숭하다. 성인오락실에 매달려 패가망신하는 서민들은 저와 제 가족만 망하는 것으로 그 파장이 제한된다. 그러나 그런 사행성 오락이 산업화하면서 거기 얽힌 자금들이 결코 만만치 않은 수준이다. 이미 시끄러울 만큼 시끄러워졌으니 오락실들이 줄줄이 문닫는 것은 불 보듯 뻔한 일이고 초기부터 뛰어든 업주야 그간 번 돈만으로도 충분할 터이지만 언제나 그렇듯 잘된다는 소문에 뒤늦게 뛰어든 업주들은 상투잡고 거덜나게 생겼다. 뿐인가. 상품권 발행업체들도 그동안 큰 돈 벌었겠지만 홍승희칼럼 | 홍승희 | 2006-08-23 15:20 솔직히 표현하고 즐겁게 살자 우리나라 사람들은 겉으로 보기와는 달리 성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국민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의 한 제약회사에서 한국을 포함하여 전세계 29개국에서 40~80세 2만6000명을 대상으로 성적태도와 성생활에 대하여 조사한 내용을 보면 잘 드러난다. 이 조사에서 우리나라로서는 아주 놀라운 결과가 도출되었다. 섹스가 인생에서 중요하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 그렇다라는 대답의 비율이 87%로서 뜻밖에 전세계 1위를 한 것이다. 2위가 모로코, 3위는 이태리로 각각 84%와 83%였다. 최근 섹스를 가장 많이 한다는 보고로 유명했던 프랑스도 80%였고 미국은 73%에 불과한 것에 비하면 조용한 아침의 나라 대한민국이 섹스에 이렇게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주목할 만한 일이다.하지만 관심은 실천으로 홍승희칼럼 | 김우영 | 2006-08-21 11:42 증권사, 1등 집착 버려야 증권업계의 경우 순위경쟁이 타 금융업권보다 치열하다.주식위탁매매 부문에서 K사가 1위다라는 말이 나오면 곧바로 다른 곳에서 실제 수익으로 보면 D사가 1등이라고 주장한다.다른 부문도 마찮가지다. IB, 자산관리, 온라인매매 등 각종 부분에 대해서 순위경쟁이 치열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어떤 산업이나 분야든 경쟁을 통해서 성장하는 것은 당연한 것이며, 어쩌면 경쟁을 통해서 앞서나가는 것이 진정한 자본주의사회의 일면이다. 그러나 서로 1등이라고 말하는 것은 결코 경쟁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 상대방의 능력을 인정하고 성장해 나갈 때 서로 상생하는 결과를 가져온다. 하지만 증권업계의 경우에는 각각의 부문별로 서로 1등임을 주장하고 있으며, 1등을 위해서 의미 없는 작은 부분까지 집착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비단 기자수첩 | 김참 | 2006-08-21 09:14 사랑받는 브랜드 이야기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 최상의 감정은 사랑일 것이다. 사랑한다는 감정보다 다소 낮은 단계로 좋아한다거나 흥미가 있다거나 등의 호감 영역이 있겠고 미워한다, 싫어한다는 반감이 있겠고 그 중간쯤에 요즘 유행하는 속어로 표현하자면 비호감이라 할 어정쩡한 감정들도 자리할 터이다. 그런데 사람과 사람 사이에 가장 고약한 관계는 그런 감정이 전혀 개입되지 않는 무관심일 터이다. 호감이든 반감이든 감정이 개입된다는 것은 상대의 존재가 인정된다는 전제가 성립되지만 무관심은 상대의 존재감 자체를 느끼지 못하는 상태나 다름없기 때문이다. 심리학에서는 사랑의 감정은 친밀감, 열정, 책임감의 3가지 요소로 구성된다고 설명한단다. 그런데 많은 주변인들로부터 사랑받는 사람은 완벽하고 빈틈이 없는 사람보다 유능하고 선량하기는 하되 홍승희칼럼 | 홍승희 | 2006-08-18 15:53 처음처음이전이전이전201202203204205206끝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