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올해 시중은행의 중소기업 대출액이 총 475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19일 중소기업청에 따르면 올해 시중은행들이 작년(451조원)보다 5.3% 늘어난 475조원 정도를 중소기업에 공급해 줄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중은행들은 오는 21일 중기청과 함께 '2011년도 제1차 중소기업 금융지원위원회'를 열고 올해 중소기업 자금 지원 규모의 윤곽을 잡는다.
이번 금융지원위원회에서는 설을 앞두고 중소기업에 제공할 자금 지원 규모도 정해진다.
지난해에는 시중은행에서 중소기업을 위한 설 자금으로 11조원을 풀기로 결정한 바 있다.
중기청은 민간 자금과 별도로 올해 정책자금 3조2천억원과 신용보증 54조2천억원을 중소기업에 제공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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