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하루만에 하락…'뒷심 부족'
코스닥, 하루만에 하락…'뒷심 부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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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하락했다. 소폭 오름세로 출발했던 코스닥은 뒷심을 발휘하지 못하면서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22일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1.66포인트(0.33%) 하락한 505.01포인트를 기록했다.

이날 지수는 전날보다 3.05포인트(0.60%) 오르며 장을 시작했다. 하지만 장초반부터 이어진 기관의 매도 공세를 이겨내지 못하면서 오후 1시20분을 기점으로 하락반전했다. 기관의 매도세는 23일째 계속되고 있다. 기관은 280억원 순매도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75억원, 104억원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하락했다. 에스에프에이는 2.25% 하락했고 서울반도체(-1.82%), 포스코ICT(1.19%)도 1% 이상 하락했다. 셀트리온(-0.15%), SK브로드밴드(-0.38%), CJ오쇼핑(-0.88%), 동서(-0.79%)도 내림세로 장을 마쳤다.

업종별로는 기계ㆍ장비(-1.61%), 섬유ㆍ의류(-1.44%), 인터넷(-1.13%), 통신서비스(-1.11%) 등이 하락했고 금융(1.10%), 건설(0.65%) 등이 상승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백신관련주의 강세가 두드러졌다. 백신관련주는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정부가 백신 접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중앙백신과 제일바이오, 대한뉴팜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텔레필드는 100% 무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 한국토지신탁은 공개 매각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다.

회계처리기준을 위반 혐의가 발생한 세실과 관리종목으로 지정된 글로웍스는 하한가를 기록했다.

상한가 16개를 포함한 393종목은 상승했고 하한가 10개를 포함한 546종목은 하락했다. 69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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