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리스크 이겼다"…코스닥 하룻만에 500포인트 복귀
"北 리스크 이겼다"…코스닥 하룻만에 500포인트 복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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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코스닥 지수가 우리군의 사격훈련으로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됐던 지정학적 리스크를 이겨내고 하루만에 500선에 다시 올라섰다. 기관의 매도공세는 계속됐지만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매수에 나서면서 지수상승을 이끌었다.

21일 코스닥 지수는 8.72포인트(1.75%) 오른 506.67포인트를 기록했다.

기관은 383억원어치를 팔면서 매도에 나섰지만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437억원, 48억원 순매수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ㆍ담배(2.87%), 제약(2.73%), 오락ㆍ문화(2.67%), 화학(2.42%), IT벤처(2.32%), 통신장비(2.31%) 등이 강세를 보였고 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비금속업종은 소폭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도 대부분 상승했다. 셀트리온은 3.31% 상승했고 서울반도체, SK브로드밴드, CJ오소핑, 포스코ICT, 동서, OCI머티리얼즈도 상승세를 나타냈다. 메가스터디는 0.89%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테마주 중에서는 4대강 관련주와 전기차 관련주가 강세였다. 4대강 핵심법안인 친수법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는 소식에 이화공영은 5.08%, 동신건설은 3.25%, 울트라건설 1.61% 각각 상승했다.

서울시의 전기버스 운행소식이 전해지면서 지앤디윈택(3.89%) 과 AD모터스(0.8&)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종몰별로는 디오텍이 음성솔루션 사업진출에 따른 긍정적인 평가에 힘입어 상한가를 기록했다. 아바코는 LG그룹 21조원 투자 수혜주로 부각되며 8.1% 상승했다.

바이넥스는 삼성의 바이오시밀러 사업 진행이 좀 더 빨라질 것이란 전망에 9.4% 상승하면서 사흘째 강세를 이어갔다.

상한가 29개를 포함해 779개 종목이 상승했고 하한가 4개를 포함해 179개 종목은 하락했다. 49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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