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김기덕 기자] 삼성증권은 21일 4개월만에 조기상환되면 연 24%, 이후 연 16.02%의 수익을 지급하는 '얼리버드 ELS 4271회'를 오는 23일까지 판매한다고 밝혔다.
이번 ELS는 LG디스플레이와 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의 스텝다운 구조로 매 4개월마다 조기상환 기회가 주어진다.
첫 조기상환 결정일인 4개월에 두 기초자산이 모두 90% 이상이면 연 24%로 조기상환되며, 이후 90%(8, 12개월), 85%(16, 20, 24개월), 80% 이상(28, 32, 36개월)이면 연 16.02%로 상환된다.
만기까지 조기상환되지 않더라도 투자기간 내 40% 이상 하락한 적이 없으면 총 48.06%의 수익을 지급한다.
단, 40% 이상 하락한 적이 있고, 상환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만기에 두 기초자산 중 더 많이 하락한 종목만큼 손실이 발생할 수 있다.
삼성증권 관계자는 "시장상황이 좋아 첫번째 조기상환 기회를 노리는 투자자들에게 얼리버드 ELS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온라인으로도 간편하게 가입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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