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이양우 기자] 경북 안동의 구제역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발생 농가가 20곳으로 늘어났다.
농림수산식품부는 안동시 풍산면과 북후면에서 구제역 3건이 추가로 확인됐다고 4일 밝혔다.
특히, 풍산면의 농가는 구제역이 처음 확인된 농가에서 1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어, 방역 당국이 설정한 경계지역 10킬로미터를 벗어난 지역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의심신고가 접수돼 정밀 검사를 하고 있는 곳은 모두 9곳이며, 검사 결과는 4일 오후에 나올 예정이다.
저작권자 © 서울파이낸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