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주택지표 호재·유럽 우려 완화…다우 106p↑
[뉴욕증시] 주택지표 호재·유럽 우려 완화…다우 10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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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증시가 2일(현지시간) 미국의 주택지표 호재와 유럽 우려 완화로 이틀째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106.63포인트(0.95%) 상승한 1만1362.4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9.92포인트(1.17%) 오른 2579.35,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15.46포인트(1.28%) 뛴 1221.53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가 정례 금융통화정책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9개월째 동결, 현행 1%를 유지할 것이라는 소식에 상승 출발했다.

ECB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 포인트 인하해 창설 이후 최저 수준인 1%로 조정하는 등 세계 금융위기가 발생한 2008년 10월 이후 7차례에 걸쳐 3.25% 포인트 내린 후 금리 조정을 하지 않고 있다.

또한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가 발표한 미국의 10월 미결주택판매가 지난달 대비 10.4%나 증가한 것도 호재로 작용했다. 당초 1% 감소가 예상됐지만 낮은 모기지 금리, 주택가격 하락세가 투자심리를 자극하면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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