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백신관련주가 돼지 구제역 확진 소식에 동반 급등하며 장을 마감했다.
29일 대한뉴팜은 전거래일보다 1290원(15.00%) 오른 9890원에 거래를 마쳤다. 파루(15.00%), 중앙백신(14.87%), 제일바이오(14.72%) 등 백신주들 역시 일제히 가격제한폭까지 다다랐다.
이날 6개월만에 돼지 구제역이 발생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부터 이들 종목은 가파르게 상승했다.
농림수산식품부은 지난 28일 경북 안동 소재 돼지 사육 농장 2개소에서 구제역 의심 가축에 대해 정밀 진단 실사 결과 양성으로 판정됐다고 29일 밝혔다.
신고 농장 2개소는 돼지 5500두와 3500두를 기르고 있었으며 구제역 의심돼지 200여마리는 이미 폐사한 한편, 정부는 확산 방지를 위해 잔여 돼지 8800마리를 살처분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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