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보) 현대건설 인수전 '돌발변수' 터졌다
(1보) 현대건설 인수전 '돌발변수'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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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임해중 기자] 전운이 감돌던 현대건설 인수전에 뜻밖의 돌발변수가 터졌다.

현대그룹이 인수에 필요한 5조원 가량의 자금 중 어떤 방식으로 얼마만큼의 추가 자금을 확보했는지 명확치 않았지만 막판 프랑스에서 1조2000억원의 잔고증명서를 제출해 사실상 현대건설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그룹이 써 낸 입찰가는 4조8000억원대인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막강한 자금력으로 재무적 요소에서 현대기아차그룹이 우위를 점할 것이라는 시장의 관측과는 달리, 현대그룹이 4000억원 정도 높게 써낸 것으로 전해지며 현대그룹이 유력한 우선협상대상자로 거론되고 있다.

한편 채권단은 오늘 오후 1시30분에 심사 결과를 최종발표하기로 했지만 평가 절차가 빨리 진행돼 발표 시간을 오전 11시로 변경하기로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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