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STX팬오션에 대해 사선과 장기 운송 계약 확대를 통해 펀더맨털 개선이 진행 중이라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만6000원을 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키움증권 조병희 연구원은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1조6588억원, 37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32.7% 상승과 흑자전환을 기록했다"며 "비수기임에도 대형선박 커비 비율을 높게 유지해 이익 감소폭을 최소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산업은행 보유 지분 매각 연기와 오는 20일 전환사채 전환이 주가에 단기적 물량 부담을 가져올 수 있다"며 "하지만 현재 사선 확충을 통해 원가 절감 효과와 장기 운송계약을 통한 펀더멘탈 개선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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