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미래에셋증권은 원금보장 및 원금비보장형 ELS 10종을 오는 12일까지 총 700억원 규모로 공모한다고 8일 밝혔다.
기존 스텝다운 구조 상품은 기초자산에 관계 없이 행사가와 하한베리어가 동일해 일반적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이 크게 차이 아는 경우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의해 상환 또는 원금 손실여부가 결정됐다. 하지만 이번 상품은 이를 보완한 것으로 기초자산의 변동성 수준에 맞게 행사가와 하한베리어를 다르게 해 변동성이 큰 기초자산에 더 안전한 조건을 제공하도록 했다.
이 상품은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POSCO의 공가가 최초 기준가격의 95%(6개월, 12개월), 90%(18개월, 24개월), 85%(30개월, 36개월) 이상이고 하이닉스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개월, 12개월), 85%(18개월, 24개월), 80%(30개월, 36개월) 이상이면 연 18.0% 수익이 지급된다.
위 경우에 해당하지 않더라도 만기평가일까지 POSCO가 최초기준가격의 6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고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는 경우 연 18.0%의 수익이 지급된다.
단, POSCO가 최초기준가격의 60% 미만으로 하락하거나 하이닉스가 최초기준가격의 50%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상환 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미래에셋증권은 KOSPI200지수, HSCEI지수, S&P500지수를 포함하여 현대차, 현대중공업, LG이노텍, OCI, LG디스플레이, 신한지주 등 다양한 기초자산으로 총 10종, 만기 1년부터 3년까지의 ELS를 출시한다.
한편 이번에 판매되는 상품의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자세한 문의는 미래에셋증권 금융상품 상담센터(1577-9300)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