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다우 0.39%↓
[뉴욕증시] 양적완화 축소 우려…다우 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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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보규 기자] 뉴욕증시는 27일(현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추가 양적완화가 예상보다 적은 규모로 추진될 수 있다는 우려에 약세 마감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43.18포인트(0.39%) 떨어진 1만1126.28,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5.97포인트(0.24%) 오른 2503.26,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3.19포인트(0.27%) 하락한 1182.45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월스트리트 저널(WSJ)은 다음주 예정된 연준의 추가 양적 완화 규모가 시장 전망치인 1조~2조 달러에 크게 못미치는 5000억달러 수준에 그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울러 펀드매니저인 GMO의 최고투자책임자(CIO) 제레미 그랜섬이 연준의 추가양적 완화 정책을 강하게 비판하고 나서면서 투자심리는 더욱 위축됐다.

중간선거와 연준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앞둔 경계감, 경제 지표 부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다우 지수는 한때 1% 이상 하락하기도 했다.

하지만 장 마감을 앞두고 미 달러화 강세가 다소 주춤하면서 기술주 등의 선전으로 주요 지수들은 낙폭을 상당부분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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