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보증부대출 금리 부담 1.6%p 줄어"
신보, "보증부대출 금리 부담 1.6%p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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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용보증기금은 보증부대출 금리부과체계 개선방안 시행 후 금융기관의 보증부대출 금리가 큰 폭으로 낮아지고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난 7월 도입된 보증부대출 금리부과체계 개선방안은 보증부대출 금리를 보증기관에 통보하고 보증부분에 대한 신용가산 금리부과를 제한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신보에 따르면 제도개선이 시행된 지난 7월 1일 이후 2개월 동안 신보에 통보된 보증부대출의 평균 금리는 6.3%인 것으로 나타났다. 제도 시행 이전의 보증부대출 금리는 확인할 수 없어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지난해 신용보증기금이 대위변제한 기업들의 평균 금리가 7.9%였던 점을 감안하면 1.6%p 정도 대출금리가 낮아진 셈이다.

신보 한종관 신용보증부 본부장은 “이번 보증부대출 금리 부과체계 개선은 기존의 관행을 타파하고, 합리적으로 제도를 개선함으로써 중소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완화한 모범적 사례”라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의 입장에서 중소기업의 자금난이나 금융비용 부담을 완화할 수 있도록 기존 제도의 개선 및 새로운 제도 개발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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