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이트레이증권은 금호종합금융과 공동 설립한 '이트레이드1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이트레이드1호스팩) 공모주청약을 오는 31일, 9월 1일 이틀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이트레이드1호스팩의 공모 전 투자규모는 총 35억 2천만원이며, 공모를 통해 190억원을 조달할 예정이다. 공모 물량은 950만주로 희망공모가는 2,000원이다. 이 중 기관배정 물량은 760만주(80%), 개인배정 물량은 190만주(20%)며, 오는 25~26일에 수요예측을 거칠 예정이다.
이트레이드증권은 이트레이드1호스팩의 합병 대상은 신재생에너지, LED응용, 그린수송시스템, 방송통신융합, IT융합, 로봇응용, 신소재/나노융합, 글로벌교육서비스, 문화컨텐츠S/W 등 9개 신성장동력 산업군을 목표로 1차 선정하고 이중 성장성, 수익성, 현금흐름 등을 감안해 합병대상기업을 최종 선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합병 실패시 투자자들에게 반환되는 공모금액 예치비율을 100%로 정해 투자자들의 안정성과 수익성을 크게 높였다고 설명했다. 공모 참여 투자자들은 공모 후 주어진 기한 3년 이내에 합병이 이루어지지 않을 경우 공모가 기준으로 투자원금 전액과 연 3% 이상의 이자를 지급받고 공모주주 주가희석률도 13.5%로 제시된 점이 특징이다.
이트레이드1호스팩 오호수 대표는 “이트레이드1호스팩은 우수한 경영진, 다양한 산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과 지식을 갖춘 산업전문가 및 M&A 전문가가 참여한다"며 "효과적인 합병대상기업 선정과 협상 전략을 구축해 빠른 기간 내에 성공적인 합병을 완료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기업금융팀(3779-8873)으로 문의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