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 직원 소통 공간 ‘그룹 포털’ 오픈
SK, 전 직원 소통 공간 ‘그룹 포털’ 오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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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강한 기업문화 형성위해 소통해야”
 

▲ SK 한 직원이 13일 오픈한 SK 그룹 Portal과 스마트폰 기반의 모바일 웹을 통해 업무를 하고 있다. SK그룹은 오는 23일부터는 모바일 오피스도 단계적으로 구축할 예정이다.
[서울파이낸스 김미희 기자] SK가 그룹 전 임직원을 하나로 어우를 수 있는 소통과 공유의 공간인 SK ‘그룹 Portal’을 공식 오픈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공식 오픈된 SK 관계사는 SK㈜, SK에너지, SK C&C, SK루브리컨츠 등 4개이며, 오는 16일에는 SK M&C, 23일에는 SK케미칼, SKC, SK건설 등 6개사, 27일에는 SK네트웍스, 30일에는 SK텔레콤, SK해운 등 관계사들이 순차적으로 그룹 Portal을 오픈한다.
 
이에 따라 SK그룹 전 임직원들은 그룹 Portal이라는 공통의 소통 공간을 확보하게 됐다. 그룹 Portal은 CEO 메시지, 온라인 소통 공간, 마이크로 블로그(일종의 트위터 기능), SK미디어센터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최태원 회장은 이날 그룹 Portal에 축하메시지를 통해 “그룹 Portal은 관계사별 인트라넷이 합쳐지는 것 이상의 의미”라며 “SK 구성원들이 하나의 시스템과 소통 도구를 통해 힘을 합하고, 이 과정에서 강한 기업문화를 만들 수 있는 기반을 갖추게 된 것”이라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어 “강한 기업문화를 형성하는데 소통의 역할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그룹 Portal을 통해 회사와 계층 간의 벽을 깨고, 스피드 있고 깊이 있는 쌍방향 소통을 통해 사업의 성과와 구성원의 행복을 동시에 창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SK그룹은 오는 23일 SK㈜와 SK C&C를 시작으로 14개 SK 주요 관계사들이 이달 말까지 단계적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구축할 방침이다.
 
SK 관계자는 “모바일 오피스가 구축되면 SK그룹 임직원들은 스마트폰을 통해 언제 어디서든 이메일을 주고받을 수 있게 된다”며 “단계적으로는 전자결재와 회사별, 조직별, 업무별로 개발된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회사업무를 처리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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