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본격적인 수익 개선 신호…매수"
"SK브로드밴드, 본격적인 수익 개선 신호…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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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파이낸스 양종곤 기자] 키움증권은 13일 SK브로드밴드의 2분기 호실적은 일시적 흑자전환이 아닌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으로 예상한다며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7,200원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안재민 선임연구원은 "2분기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11.5% 증가한 5,085억원, 영업이익은 148억원으로 흑자전환했다"며 "이는 7분기 만에 영업이익 기준으로 턴어라운드를 기록한 것으로 당초 시장추정치 영업이익 73억원을 상회하는 매우 양호한 실적"이라고 말했다.

특히 안 연구원은 영업익 턴어라운드는 SK텔레콤의 유선재판매, 자체 비용 절감 등을 통해 수익성 개선이 이뤄져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진단했다. 그는 "기업사부문이 SKT 및 계열사와의 시너지 증가로 양호한 매출 증가세를 보이며 높은 마진도 수익성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이라며 "영업이익 흑자전환은 일시적인 것이 아닌 본격적인 실적 정상화로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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