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라저축은행 ‘VIP 대출’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신라저축은행은 최근 우량 담보 고객에게 최저 연 7%의 금리를 제공하는 ‘VIP 대출’을 선보여 화제다. 저축은행 업계에서는 이례적으로 저금리를 적용해 그 동안 상대적으로 불이익을 받아온 우량 담보 고객들에게 환영 받고 있다.

신라저축은행의 VIP 대출을 이용할 수 있는 자격은 LTV 70% 이하 고객(개인 CB 등급 9등급까지)으로, 금리는 21일 현재 개인 CB 등급 및 LTV 비율에 따라 최저 연 7%~9%가 적용되고 있다. 취급수수료와 중도상환수수료는 별도이며 대출 한도는 담보가액의 최대 70%까지 가능하다.

기존 신라저축은행의 상품 중 VIP 대출 혜택이 적용되는 상품으로는 아파트담보대출, 하우징파워론, 경락잔금대출, 전세보증금담보대출 등이 있다. 따라서 아파트는 물론 빌라, 연립, 다세대 및 일반주택을 보유한 모든 고객은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단, 주상복합아파트의 경우 예외이다.

또한, 전세보증금 및 경락잔금 역시 동일한 조건으로 대출이 가능하다. 대출 기간은 1년이며, 전세보증금 대출의 경우 고객 사정에 따라 6개월~12개월까지 자유롭게 설정할 수 있다.

특히, 전세보증금 담보대출의 경우 업계 최고수준의 경쟁력을 갖춰, 서민금융기관이라는 저축은행의 본분에 맞게 서민들에게도 혜택을 줄 수 있도록 설계됐다.

신라저축은행은 앞으로도 틈새시장을 겨냥한 대출 상품을 적극 개발하고, 제1금융권의 대출이 용이하지 않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대출 영업을 전개해 여신 사업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VIP 대출 관련 상세한 사항은 신라저축은행 홈페이지(www.slbank.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