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저축은행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

[서울파이낸스 전종헌 기자]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토마토저축은행의 공동구매 정기적금 상품으로 5인 이상이 함께 가입하면 일반 적금 금리에 0.2%p를 더해주는 상품이다. 5인 이상 동시가입이라는 조건이 까다로워 보이지만 0.1%p의 금리라도 까다롭게 고르는 젊은 재테크 세대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2006년 5월 출시돼 금융상품 공동구매라는 이색적인 판매 방식을 도입해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다. 한 인터넷 재테크 포털 사이트에서는 고객들이 스스로 온라인 공동구매를 만들어갔고 온라인 공동구매는 일면식도 없었던 사람들이 온라인상에서 시간과 장소를 정해 적금을 함께 만드는 이색적인 풍경을 연출하고 있다.

이 상품을 위한 공동구매 인터넷 카페(http://cafe.naver.com/tomatobankplus)도 운영 중이며 7월 현재 1만2천명에 육박하는 회원이 활동하고 있다. 단순히 우대금리를 위한 상품가입 차원을 넘어 상품을 매개체로 자발적인 재테크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있는 것이다.

토마토II저축은행이 적금수요가 많은 선릉과 명동에 영업점을 개설하면서 많은 직장인들이 동료, 친구들과 함께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에 가입하고 있다. 또한 업계 최초로 토마토 전 지점이 매주 수요일 밤 9시까지 야간창구를 열면서 그 인기가 더해졌다.

토마토플러스정기적금은 토마토저축은행(성남,일산,분당,수원,평택,송도,평촌)과 토마토II저축은행(부산,선릉,명동,대구,대전)에서 판매중이다. 월 최소 불입금액은 30만원이며 상품 가입 시 인터넷 뱅킹을 함께 신청하면 만기 시 지점내방 없이 만기금액을 찾을 수 있다.